장서윤  Jang Seoyun  / 바니 bunny

 

블랙타투지만 무겁지 않게,

돕하고 힙하게 키치하고 귀엽게 블랙드로잉 일러스트 타투를 작업중인 타투이스트 바니입니다.

 

 


<2023黑卯>, 21.0 x 29.7cm, Digital drawing, 2022

 

'Gallery mori > <작고 소소한 나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승환 / 화니키드 작가  (0) 2023.01.20
만고 (mango) 작가  (0) 2023.01.20
박소정 작가  (0) 2023.01.19
이주연 작가  (0) 2023.01.19
김지인 작가  (0) 2023.01.18

김지인 (청신)   Kim Jiin 

머릿속에 떠도는 요상하고 재밌는 장면들을 그리고 있어요.

무겁지 않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Instagram  @dontsmile_minbyeongguan

 


 

 

<hey>, 20 x 20cm, 포토샵 드로잉 / 캔버스에 인쇄, 2023

우리는 누군가를 부를 때, 그 사람을 빤히 쳐다보기도 한다.

 

 

 

 

<내리사랑>, 20 x 20cm, 포토샵 드로잉 / 캔버스에 인쇄, 2023

사람의 마음 중에 제일은 사랑

 

 

 

 

<007>, 20 x 20cm, 포토샵 드로잉 / 캔버스에 인쇄, 2023

빵야

'Gallery mori > <작고 소소한 나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소정 작가  (0) 2023.01.19
이주연 작가  (0) 2023.01.19
김승원 작가  (0) 2023.01.18
박 진 작가  (0) 2023.01.16
이도화 작가  (0) 2023.01.10

박 진  Park Jin

ark아크’의 캐릭터는 저의 또 다른 자아로 만들어 졌으며

추가된다라는 뜻의 ‘addition에디션’을 붙여, 여러 가지 캐릭터 본연의 모습과는 다르게

또 다른 자아인 ‘아크’가 스며들어 보다 재치 있고 창의적인 느낌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는 기존 명화 작품, 캐릭터등 들이 보유한 상징성을 이해하고 차용하여 ‘아크’만의 모습과 표정으로 반항적이지만

그 안의 순수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종종 어떠한 작품, 캐릭터를 오마주 되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1 off, 해당 작품 외에는 같은 이미지로 프린트 된 작품은 없이 한정판 혹은 1점만 판매 됩니다.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arkaddition

 

 

 


 

<L.O.V.Energy!>, 40 x 50cm, 아이패드 드로잉 & 캔버스에 프린팅, 2022

 

<Queen > King>, 50x60cm, 아이패드 드로잉 / 캔버스에 프린팅, 2022

 

<좋은 기운을 주는 이크무지개>, 50 x 60cm, 아이패드 드로잉 / 캔버스에 프린팅,  2022

 

<진주 목걸이를 한 아크>, , 60 x 80cm, 아이패드 드로잉 / 캔버스에 프린팅, 2022

'Gallery mori > <작고 소소한 나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소정 작가  (0) 2023.01.19
이주연 작가  (0) 2023.01.19
김지인 작가  (0) 2023.01.18
김승원 작가  (0) 2023.01.18
이도화 작가  (0) 2023.01.10

이도화  Lee Dohwa

매일 변하는 생각과 느낌을 대부분 놓쳐버리며 살아갑니다.
어쩌다 간절하게 붙잡아 어딘가에 기록 합니다. 마주할 때 스스럼 없는 기록물을 만들어냅니다.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 중퇴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재학

 

 


<근심>, 22x31cm, 종이에 수채화 / 색연필, 2022

근심이라는 뜻은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 함.' 입니다.
우리는 행복보다는 긴 근심에 자주 노출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느껴지는 감정들을 좋다 나쁘다 평가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근심을 즐기려고 합니다. 
이 근심은 알록달록하게 끊어지는 리듬과
밀려드는 우울로 파고 듭니다.
그리고 이 감정을 다뤄야 그토록 바라던
짧은 행복이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반드시 이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네요.
그림 속 사람은 근심이 가득하군요.
밝은 색채로 그려진 근심이 주는 느낌을 거부하지 않고,
또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얻기 직전이지만, 근심을 느끼는 이 사람은
그것을 알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제 3자는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해내기 전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날개>, 13.7x18.2cm, 종이에 오일파스텔 , 2022

세상을 나를 버렸다고 생각할때가 있나요?
우습게도 모든것이 꺽이고 난 뒤에 새로운 날개가 돋고
새로운 세상으로 더 크고 힘차게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흔한 이야기인가요?
한번에 모든 사람을 잃고, 모든 환경이 바뀌었을때
저의 곁에 온 강아지 '날개'입니다.
날개는 저를 달고 둥둥 그래요 날아서 딴 세상으로 왔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제 날개를 뺏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함께 나는 중 입니다. 살랑 살랑,
그러나 날개는 알지 못합니다.
뚱 한 표정으로 무슨 말을 하는거냐며 바라만 봅니다.

 

 

 

<사과가 필요한 이유>, 13.7x18.2cm, 종이에 색연필 / 수채화 / 연필, 2022

최근 '질투'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 인데요.
심심했던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바치는 사과를 던져놓고는,
세 여신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들이 싸우도록 했습니다. 각자의 가진 능력이 다르지만
1등에 얽매여 싸우게 되며, 결국 인간 남자인 파리스에게 제일가는 여신을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선택 과정 속에서도 공정하지 않은 로비가 이뤄지며, 결국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하는데요.
후에 이것을 계기로 '트로이의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전쟁을 불러온 사과에 쓰여진 1등은 얼마나 그 가치가 필요하며 중요했던 걸까요?

 

 

 

<재즈,인>, 13.7x18.2cm, 종이에 연필, 2022

집에서도 온 몸이 편히 쉰다는 느낌이 없이, 사방에서 나를 조여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나요?

저는 그럴때 유튜브나 재즈라디오로 랜덤 재즈곡을 틀어놓고는 합니다. 

아무도 있지 않는 공간에서도 제대로 쉴 수 없을 때,

엇박의 자유로운 재즈 선율은 어딘가 편안하면서도 마음껏 흐트러져도 된다는 느낌을 줍니다.
성별과 나이, 나라와 시대를 구애 받지 않는 "재즈, 인"이 되어 봅시다. 

'Gallery mori > <작고 소소한 나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소정 작가  (0) 2023.01.19
이주연 작가  (0) 2023.01.19
김지인 작가  (0) 2023.01.18
김승원 작가  (0) 2023.01.18
박 진 작가  (0) 2023.01.16

Artist    김동하

 

  • Instagram    @ehdgk_0303

 

 

2020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졸업

2022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재학중

 

그룹전

2022 <인사동 사람들전> / 갤러리 라메르, 국제 예술협회

 

기타 수상경력 등

2021 행주 미술대전 입선 / 벨라시타 중앙이벤트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양지회

2021 창조 미술대전 입선 / 갤러리 라메르, 한국창조미술협회

 


작가 김동하의 작업노트 중에서

 

나의 작업은 드러나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나는 어느 공간이나, 분야 등 모든 부분에서 드러나는 것에 관심을 가졌었고, 설득력을 가지거나 변화 따위를 갖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이거나 소리로 들려야 하며, 만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면 가려지는 부분이 있고, 그들이 겹쳐지거나 서로 맞물리는 것이 현대인이 살아가는 순간들 속에 연속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순간들을 잘 포착하고 있는가? 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곤 했다.

 

우연히 하늘을 보았고, 구름이 날아다니다가 겹쳐지는 순간을 봤다. 그 순간에 차라리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과 가려지는 부분이 느껴진다면 어떨까? 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였고, 그 때부터 구름 속에 사람을 드러내거나 감추기 시작한 듯하다.

 

구름은 눈으로 보이나, 손으로 만질 수 없고, 소리로는 느껴본 적도 없다. , 드러나거나 가려진 물체이고 나도 잘 모르는 공간이다, 라는 나만의 정의를 내렸고, 구름 속에 사는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의 작품 세계관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 있는 존재들이다. 가만히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이거나 옷을 입는 사람, 책을 보는 사람,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그들은 우리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가려진 부분들을 느낄 수 있고 또한 잘 포착할 수 있다.

 

작업에서 드러나는 구름들은 겹쳐진 순간의 모습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현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그저 하나의 공간으로 존재할 뿐만 아니라, 드러나고 싶을 때 활짝 열리고, 감춰지고 싶을 때는 벽처럼 느껴질 수 있게 나타내고 싶었다. 우리에게는 그런 도피처가 없기 때문이다.

묘한 공간감과 꽉 막힌 벽 같은 공간을 재현해 내는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선적인 요소들에서 해답을 찾았다. 내 작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외각선과 구름의 패턴을 만들어내기도 한 이 선들은 공간 자체를 평면적이고 단순하게 만들어 사람들과 공간과의 거리나 경계를 애매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잘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구름 속에 감춰진 사람의 모습을 재현해내는 데에 많은 효과를 주었다. 또한 이 선들은 작업의 분위기에 따라 내리는 비나 그림자, 따스한 온기 등으로 그 의도가 변화되어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그 분위기 자체가 나를 공간과 그 속의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거리감을 주는 듯하였다.

 

내 작업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쉬운 판단은 아닌가 모르겠다. 다만 나와 같은 사람들이 나서거나 도망가는 것이 아닌, 그저 드러나거나 가려진 정도로만 인식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Artist  임주언

 

Instagram @lmjueon

 



2021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
2022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 수료 중

 


개인전
2021 Image Grid, 서우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2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옥션, 케이옥션 전시장, 서울
2022 아시아프&히든 아티스트 페스티벌,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1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안녕 인사동, 서울
2021 100_0 fair, 백영 갤러리, 서울
2021 offon, 백영 갤러리, 서울
2020 고요하고 요란한, 온라인 전시
레지던시
2022 아트 스텔라 김포

 


 

 

"손으로 만질 수 없는 픽셀 사이를 끝없이 어슬렁거린다. 미디어의 빠른 호흡과 편집, 조작, 배포 과정은 인간의 사유방식을 재구성했다.

단편적인 부분만을 기억하는 것, 빠르게 스킵하려는 것, 쉽게 정리된 줄거리만을 포착하는 것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것은 뒤죽박죽, 탈맥락, 흐릿함으로 형용되는데,

많은 경우 미디어의 이미지들은 어떤 목적이나 필요성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로 알고리즘 세계를 표류한다.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단속적인 파노라마를 증식한다. 

어디선가 본 듯한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는 일상의 모습과 닮은 듯 보이지만 오버스럽고 우스꽝스럽다.

의도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찰나의 순간, 정갈한 질서 속에서 발견되는 한 뜻의 흐트러짐은 매력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그림과 영상에서 이미지는 여러 개의 작은 화면으로 분산되어 나타나기도, 혹은 하나의 큰 화면에서 만나 새로운 서사를 만들기도 한다.

이미지를 포착하는 시선은 하나의 대상이나 상황에 고착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일관성이 결여된 듯 보이지만 이미지는 결국 하나의 긴 파노라마에서 끊어지고 이어지길 반복한 결과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비물질로 표류하고 있던 이미지는 현실과 비현실의 색채, 뭉그러지고 늘어난 형태의 조화로 화면에 안착한다.

무리 수적으로 나열된 이미지들은 서로의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

 

 


 

 

 

<Game Set> series, Digital print on flim, 42.0x59.4cm, 2022
<Game Set> series, Digital print on flim, 42.0x59.4cm, 2022
<Game Set> series, Digital print on flim, 42.0x59.4cm, 2022
<Game Set> series, Digital print on flim, 42.0x59.4cm, 2022
<Game Set> series, Digital print on flim, 42.0x59.4cm, 2022

 

<Game Set> (2022) 시리즈는 작가가 설계한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레벨의 모습이다.

게임을 제작할 때 플레이하게 되는 공간을 만드는 레벨 디자인은 게임 몰입도를 결정한다.

레벨 안의 무수히 많은 조명들과 표식 이미지 등은 플레이어가 향할 곳을

은근하게 암시하며, 게임의 완성도와 흥미를 높인다.

작가는 역설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여 레벨을 구성하고,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형식으로 설계해 플레이어를 극한의 가상세계로 끌어들인다.

이를 통해 현실세계의 모방으로서의 가상세계가 아닌 온전한 가상세계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궁극적으로 작가는 매스미디어, 게임, 가상현실 그리고 세 가지 키워드를 연결하는

시각언어의 역할에 대해 질문하면서 다양한 매체로 이를 정리해 나가는 시도를 한다.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 4min 58sec, video installation, 2022

 

<Gongginori>(2022)는 게임 튜토리얼을 영상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게임 종목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공기다. 

작가는 짧은 게임 소개와 게임 방법, 게임 오버 이슈 등을 텍스트로 설명하면서도,

이미지를 통해 시공간의 연속성을 배제하고 있다.

시공간의 흐름을 벗어난 영상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 형식과 같다.

디지털 형식들이 인간의 의도와 무관하게 무의식 영역에까지 침투한 것은

특정 행위를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AI 캐릭터들이 반복적으로 하나의 춤을 추는 행위로 이를 대신한다.

한편, 오래전부터 해오던 놀이를 새로운 이미지로 제시함으로써 시각언어의 역할을 고찰한다.

매스미디어와 함께 게임은 작가에게 주요 키워드다. 

현실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것들, 가령 면허가 없는 아이들이 운전을 하고, 총으로 사람을 쏴 죽이는 것이 

게임에서는 가능하며 플레이어도 이를 수용한다.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면대면(face-toface)에서 화면 대화면(screen-to-screen)으로 게임의 방식 또한 변화했다. 

상대와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원격으로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거나,

AI와 겨룸으로써 역할 극적 놀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게임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플레이어는 가상세계의 규칙을 따르는 한편, 게임은 의도적으로 행동반경과 시간을 제약하고 환경을 어렵지만 극복 가능한 수준으로 설정한다.

Artist  임재현

 


 

 


 

 

<검은 책상>, pastel on canvas, 40.9x31.8cm, 2022

 

<꽃구름>, pastel & oil on canvas, 60.6x72.7cm, 2022

 

<들여다 본 일상>, oil pastel & oil on canvas, 130x97cm, 2022

 

<천천히 바라보아야 느낄 수 있는 것>, pastel on canvas, 22x22cm, 2022

 

<초록그늘>, pastel on canvas, 22x22cm, 2022

 

Artist  오경미

 

"말은 서툴어 사진으로 표현합니다."

 

 

Instagram  @5.km_photo

 


 

 

오경미의 작가노트

 

 

"괴팍하고 개성 있는 그들의 상징, 혹은 그 시절로 돌아가길 바라는 이들을 위한 이정표.

 

깃발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의 상징이 될 수도 있고,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작품 또한 물결처럼 흐르고 휘둘릴 수 있는 깃발의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형태는 다른 독특한 괴짜와 같은 상징 혹은, 어렸을 때 학교를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분위기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 이전의 날 것의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시절로 돌아가기 위한 이정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제 작품또한 다양하게 해석해주시길 바랍니다."

 

 


 

 

<괴짜를 위한 깃발>, digital printing on canvas, 30x20cm, 2022
<괴짜를 위한 깃발>, digital printing on Rayon, 110x297cm, 2022

Artist : 푸름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nnbnbbbnb (@nnbnbbbnb)

 

 

Si그림책학교 34기 졸업 – 2021. 09. 11 ~ 10. 02

2021 리수 갤러리와 함께하는 추석미술 展 – 2021. 09 .18 ~ 09. 24

앤드뉴 갤러리 NEW ARTISTS 2022 단체전 – 2022. 03 .07 ~ 03. 13

디노마드 YCK 2022 – 2022. 07 .27 ~ 08. 02

서교예술실험센터 1x12 단체전 ‘낙원’ – 2022. 09. 13 ~ 09. 17

 

 

아트숨비 소속작가 – 2022. 06. 28

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창작 어린이책 공모전 당선 – 2022. 07. 08

웨일 일러스트 배경테마 공모전 [입상] – 2022. 08. 03

국제신문 ‘낙동강, 다시 바다를 만나다’ [장려상] – 2022. 08. 17  

 


 

<장항의 솔길>, Mixed media, 40x80cm, 2022

 

충청남도 장항에 있는 송림산림욕장의 소나무길.

정갈하게 관리된 소나무들 사이로 바닷가와 지평선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김희정  Kim Huijeong

 

개인전

2021 <The Hitchhiker's Guide To Utopia, ver2> 누루미술관, 밀양

2021 <달에 사는 토끼> 공간서울, 서울

2020 <유토피아를 위한 조각과 수집> 갤러리 오모크, 대구

2020 <The Hitchhiker's Guide To Utopia> 갤러리 아노브, 서울

2018 <0의 상태에서> 壹品艺术空间, 중국 항저우

2017 <기기묘묘 起奇妙妙>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단체전

2019 <axis 2019> 021 갤러리 , 대구

2019 <여름이 지나도 우는 매미>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2018 <경계의 시야> 갤러리 토마, 대구

2018 <monster;기억의 저편> 수창청춘맨숀, 대구

2018 <水墨马头、意趣沧桑> 宁波奉化区裘村镇马头村, 중국 닝보

2018 <서상동 프로젝트7> 보물섬, 대구

2017 <어떤 전야제> 합정지구, 서울

2017 <당신의 숨결마다> 수창청춘맨숀, 대구

2017 <두드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

2017 <<卒>전> 합정지구, 서울

외 단체전, 페어 7회

 


 

<없는 장소>, Lenticular (edition 2/10), 400 x 400mm, 2022
<없는 장소>, Lenticular (edition 2/10), 400 x 400mm, 2022
<없는 장소>, 한지에 혼합 안료, 2000 x 1100mm, 2022

 

유토피아('없는ou-','좋은eu-'+‘toppos(장소)’의 중의적 의미)라는 개념에서 비롯된 <없는 장소>연작을 하고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바라는 갈증과 실재하는 것들의 허망에 대해 작업으로 풀어내려 합니다.

하지만 좌절하며 쉬는 한숨 따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

라 현실을 유희하려는 시도이자 자신에게는 이상향(∴없는)이 되어버린 세계에 대한 탐구입니다.

 

실제 장소나 대상이 없이 상상으로 이루어져 꿈과 과거를 회상하듯 모노톤의 낯선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한 모노톤의 표현을 위해 검정(Black)이 아닌 나무를 태워 만드는 먹과 목탄을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먹이라는 재료가 강조되면서 자연스레 최소한의 색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빛이 없어 본연의 색을 내지 못하는 듯 공간의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