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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울산 국제아트페어 신진작가전, 울산 • GAP, 울산
그림을 생각했을때 정적이고 의미가 있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미술이라는 분야가
모든사람들에게 쉽게 스며들 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은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벽을 허물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60' x 360'>, mixed media on canvas, 727 x 606mm, 2022
<safety>, mixed media on canvas, 530 x 455mm, 2022
<다람이네>, mixed media on canvas, 530 x 455mm, 2022
<hang + over>, mixed media on canvas, 530 x 455mm, 2022
<hop!>, mixed media on canvas, 727 x 606mm, 2022<flight>, mixed media on canvas, 727 x 606mm, 2022<S+pace-••>, mixed media on canvas, 727 x 606mm, 2022
2022 구원展: 영원한 만족. 바탕갤러리. 세종 자화상展: 나의 삶을 되돌아보다. 향유갤러리. 전주 흐르고 흐르다 보면展, 술술센터, 서울
2021 벨 에포크-평화의 시대展, 갤러리문래, 서울 THE REASON FOR LIFE, 더 뮤지엄 아트진, 충남
2020 삶과 예술展, we trustcoffee, 수원 SEE A LINE, 메이커스유니온스퀘어, 서울
단체전 2022 이만,총총. 성수 볼록. 서울 아트코리아 미술대전 시상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NEST. 8883스튜디오. 서울 RESTART. 앤드뉴갤러리. 서울 비상展. 디쿤스트. 서울 우주 그리고 화성. 아트스퀘어갤러리. 서울 음악의 재해석. 아트스퀘어갤러리. 서울 그냥 하지는 못하는 말, 갤러리 시간을 담다, 서울 End, And, 앤드뉴갤러리, 서울
2021 음악의 재해석展, CGV오리스퀘어, 성남 Zero Breeze, 성산아트홀, 창원 연결 혹은 다수결, 카페어스, 서울 MIXED MEDIA, 57th갤러리, 서울 그리고 새로운, 오솔갤러리, 인천 code blue展, 뮤지엄남해, 남해 소생展, 영통갤러리, 수원 아! 미얀마展, 1898갤러리, 서울 WITH US, 스페이스원오프, 서울 십오인展, 아리수갤러리, 서울
2020 특별한 선물展, 아트필드갤러리, 서울 그리고, 새로운, 57th갤러리, 서울 도시재생, 보이드갤러리, 대구 Gold can art plan, 서궁갤러리, 서울 저마다의 色, 1mspace, 서울 존재하다, wwwspace갤러리, 서울 ART UP WITH YOU, 을지로서울패션벤처타운 지하, 서울 택배로 배송온 미술전시展, 독예실525, 서울 Lights for the future, Corriere dell arte, online exhibition
한 집 한 그림걸기展, 영아트갤러리, 대전 Mayfly, 예술공간세이, 서울 Print sale展, 비움갤러리, 서울 존재의 잔류, ilot, 서울 야관문, ilot, 서울 펜화展: 두가지 선. Coffee 빈센트 반 고흐. 전주
2019 하늘은 사실 하늘색이 아니다, 독예실525, 서울 UPCYCLE YOUR LIFE, sk청년갤러리, 인천 10월에 4번의 칠展,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천안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청계천, 서울
2018 DREAM, jccac lo갤러리, 홍콩
레지던스 2021 리미술관 레지던스 경남예술문화진흥원 레지던스
아트페어 2022 제2회 하남 프린지아트페어. 하남 스타필드. 하남 제2회 호호아트페스티벌. 꼴라보하우스도산. 서울
2021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제3회 리틀아트페어. 아틸라갤러리. 일산 FUN FUN MUSEUM아트페어, 뮤지엄남해, 남해 순천에코아트페어, 순천시 일대, 순천 제2회 리틀아트페어. 서울갤러리. 서울
소장처 2021 뮤지엄남해 1898갤러리 더 뮤지엄 아트진
2020 보이드갤러리
개인소장 다수
작가에게 있어서 작업이란 자문자답에 의한 시각적 결과물이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순간이 온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는 왜 태어난 걸까?’ 이런 식으로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한 듯 우리는 모두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작업이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시각적 결과물로써 표현한 무엇인가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가치관을 바탕으로 내가 그동안 스스로에게 해왔던 질문을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내가 했던 질문들은 거의 삶과 관련된 질문들이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삶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삶의 정의와 방향성에 대해 고뇌하고 이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있어서 삶이란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는 과정 또는 자신의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없애는 일련의 과정이다.
사람이란 본래 태어나기를 결핍을 가진 존재로써 태어난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이상을 만들어 내며 이를 추구한다. 나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이상이란 삶의 목표이자 살아야 하는 이유이자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이다. 나는 이러한 이상을 ‘꿈’이라고 표현한다.
흔히 사람들에게 꿈이 뭔지 물어보면 직업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꿈이 아닌 그 꿈을 이루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꿈이란 이상적인 공상인 만큼 확립된 직업이 아닌 추상적인 개념이며 누군가의 이상이 안정적인 환경과 평온이라고 했을때 이를 위해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을 바라는게 되는 것처럼 꿈이란 그 사람의 결핍에서부터 생겨난 이상이자 충족되기를 원하는 근본적인 바램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관을 통해서 한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결핍된 부분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 추상적 이상 즉 자신의 꿈을 만든다고 했을때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램이 있으며 삶이라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이를 추구하고 있다.
<각기 다른 세상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춤추다>, ballpoint pen on canvas, 100 x 100mm, 2022 (9ps)
작품 속 나비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자 누군가의 바램이다.
이는 하나의 캔버스 속에서 한명의 사람이자 그 사람의 바램 즉 꿈을 의미하며
이를 또다시 하나의 작품처럼 하나의 공간 속에서 배치함으로써 우리가 모여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각기 다른 캔버스는 각각 자신의 결핍과 이를 위한 꿈을 가지고 있는 우리를 의미하며
하나의 공간에 모여있는 9개의 캔버스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있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아름다운 세상 속 불행한 소녀>, ballpoint pen on canvas, 242 x 158mm, 2022
우리는 작품 속 나비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자 누군가의 바램이다. 이는 하나의 캔버스 속에서 한명의 사람이자 그 사람의 바램 즉 꿈을 의미하며 이를 또다시 하나의 작품처럼 하나의 공간 속에서 배치함으로써 우리가 모여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각기 다른 캔버스는 각각 자신의 결핍과 이를 위한 꿈을 가지고 있는 우리를 의미하며 하나의 공간에 모여있는 9개의 캔버스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있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모두 결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이상
즉 꿈을 만들어 내고 이를 추구하는 과정을 나는 삶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이러한 가치관에서는 한가지 의문이 생겨난다.
우리가 꿈을 자신의 이상적인 바램이자 이상적인 공상을 하는 것은 결핍에 의한 필연적 귀결이지만
우리는 어째서 이를 추구해야 하는가? 나는 이물음에 대해서 만족하기 위해서 라고 해석하며
여기서 말하는 만족을 ‘행복’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자신 결핍에서부터 자신의 꿈을 만들어내고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행복이라는 만족감을 얻게되며 이를 위해서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현실과 꿈이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을때 어떠한 괴리감을 느끼는데 나는 이를 ‘불행’이라고 표현한다.
그렇다 사람이란 다른 동물과 다르게 살아있는 것이 아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부여받았으며 이와 동시에
자신의 현실과 꿈이라는 이상 사이에 느껴지는 괴리감 속에서 괴로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존재중 오직 사람만이 불행하며 결국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자신이다.
이처럼 사람은 자신의 결핍을 통해서 만들어 낸 자신의 꿈 때문에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린 소녀라는 상징적 요소와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하고자 했던 추상적 질감의 배경을 통해서
이와 같은 가치관을 표현하고자 했던 작품이다.
<잿빛 삶 속에 우리>, ballpoint pen on paper, 170 x 115mm, 2022 (2ps)
작품 속 잿빛 배경은 의미없는 삶 속에 허무함을 의미한다.
나는 이상적인 공상 꿈을 추구하는 것을 기분으로 삶을 살아가는지 또는 살아있는지 나눠서 표현한다.
자신의 결핍에서 생격난 이상 즉 꿈을 추구하는 과정이야 말로 나는 삶이며 이러한 과정을 살아간다라고 표현하며 이와 대조적으로 꿈은 있지만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이를 추구하지 않는 상태를 살아있다라고 표현한다.
이 작품은 정색 삶 속에 우리라는 작품과 대조적인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청색 삶 속에 우리 와는 반대로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의 꿈을 추구하지 않는 살아있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써 이를 위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하는 사슴의 뿔을 대신
부러진 뿔을 그린 것으로 이러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청색 삶 속에 우리>, ballpoint pen on paper, 170 x 115mm, 2022 (2ps)
작품 속 청색 배경은 삶의 무거움을 의미하며
이는 삶이라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느끼게 되는 슬픔이나 애절함을 표현한 상징이다.
꿈이란 자신의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이상적인 공상이다.
또한 나는 이러한 과정을 삶이라고 표현하고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속 사슴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의미하는 메타포이다.
또한 사슴의 뿔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의지를 의미한다.
이 작품은 삶의 무게를 의미하는 푸른 배경과 대조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하는 뿔을 부각시킨 것으로
이상적인 공상 즉 꿈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습을 사슴이라는 메타포를 통해서 표현한 작품이다.
그룹전 2022 자연주의 / United gallery / 서울 / 한국 2022 Art Vacation, 安 gallery, 인천, 한국 2022 들여보다. / TYA서촌 / 서울 / 한국 2021 Between / MEME gallery / 서울 / 한국 2021 Korean Ceramic Pavilion at Fine Art Asia / 주홍콩한국문화원 / 홍콩 2021 우리의 자리는 우리가 만든다 / www space / 서울 / 한국 2021 미얀마의 봄 / 스페이스 사랑농장 / 김해 ./ 한국 2020 아시아 국제 도자 교류전 / 클레이아크 미술관 / 김해 / 한국 2020 ~ 2021 Life of P.i / 카페 P.i / 울산 / 한국
레지던시, 워크숍 2022 고흥 분청문화 박물관 / 고흥 / 한국 2019 겨울 국제 도예 캠프 / 김해 / 한국
<분청 소나무>, Ceramic, 400 x 400 x 2000mm, 2022<분청 소나무>_디테일 컷<분청소나무>_디테일컷
우리나라의 전통 도자기 중 15세기를 대표하는 분청사기의 태토인 분청토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를 paper clay로 재 재조하여 계획하였으며,
분인의 작품세계에서 만고산청을 뜻하는 소나무를 작품의 제목으로 정하였다, 한 그루 나무가 지닌 무한한 생명력 처럼 본인이 꿈꾸는 이상향이 오래도록 머무르길 바라며,
작품이 이를 상징하는 크고 숭고한 기념비가 되길 바란다.
<선기둥>, Ceramic, 380 x 380 x 340mm, 2022<선기둥>_디테일 컷
선기동은 본인이 자란 고향 동네이름이며, 그곳에는 아직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집' 기호를 활용해 페이퍼 클레이로 제작한 단색의 바위 질감 속에 실제 이끼와
아주 작은 미니어쳐 사람의 대비를 강조해 표현하였다.
<hope cave>, Ceramic, 600 x 240 x 500mm, 2022<hope cave>_디테일 컷
저의 작품 세게에서 이상향으로 가는 여정의 시작을 뜻한다. 따뜻한 빛, 편안한 자연, 은은한 향과 같이 우리를 머물게 하는 이상적인 일상들 속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의 인상,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과 보낸 시간과 서로 나눈 정서.
언젠가 사라질 모든 아름다움이 흙으로 표현되고 고열을 거침으로 영원히 간직되길 바라고 또 바란다.. 사실 변하는건 언제나 일상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마음이다. 자연이 아름답게 보이는건 내 마음이 집(고향)에 머물 듯 편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이 추구하는 것은 만고산청한 자연과 같은 나의 마음이다. 자연스러움을 담은 hope cave에 피어난 Daisy가 봄을 알리듯
우리의 희망찬 일상도 은은한 향과 같이 오래도록 머물길 소망한다.
<대청호 in paradise>, Ceramic, 480 x 590 x 30mm, 2022<대청호 in paradise>_디테일 컷
대전 대청호의 여러 풍경을 찾아보고 여러 시간 속에 머무르는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제작하였다.
2021.10.03.~10.09 색깔 색깔동아리(Fill in the blanks) , 대전
2021.11.22.~12.31 지나가다(Drawing Exhibition 3) , 대전
2021.11~2022.01.24 시대동류 , 대전
2022.03.16~2022.03.22 청년작가 특별 초대전 , 대전
공모전
2020.08.10~08.12 제 32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대전
2020.11.26.~11.30 제 26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 , 서울
2021.05.28~06.01 제 33회 대전 미술대전 [입선] , 대전
2022.06.15~06.19 제 34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 대전
아트페어
2021.07.27.~08.22 2021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 서울
2022.07.26.~08.21 2022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 서울
살아가다 보면 잠시 눈길이 가고 발길이 멈추는 곳이 있다. 흔한 풍경이더라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을 느꼈을 때,
우리들은 사진을 찍어 기록한다.
“그곳에 다른 공간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었나요?”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음.... 그건 아닌데요...”
아닌데요… 라고 밖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감각은 단위가 너무나 미세하여 말로 표현하면 온전히 다 전하기 어렵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스쳐지나가버릴 수도 있는 미세한 생경함, 그 순간을 잡아두고 싶어졌다.
하지만 노을 지는 하늘의 빛이 순식간에 어둠으로 바뀌어 사라지는 그 짧은 순간을 멈춰 둘 수 없다.
‘어떻게 해야 잡아둘 수 있을까…’
그 감각이 희미해져 사라지기 전에 모든 걸 내 손으로 만들어내기로 했다.
나의 시선,생각, 손을 거쳐서 치밀하게 만들지만, 일상적으로 보여지게 감추었다.
걸음걸이를 멈추게 만드는 현실과 그 모호한 감각의 경계 속에서 나는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무언갈 그리워한다.
이 모든 걸 계획적으로 만들어내어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향수를 건드리고자, 익숙하지 않은 낯섬을 편안함으로 바꾼다. 내가 겪어보지 못할 초현실적인 부분을 과거의 한 장면으로라도 남겨
그 몽환적인 감각의 여운을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하고 느끼기 위하여.
<그 날의 하늘은>, oil on canvas, 1121 x 1939mm, 2022
의식해서 하늘을 올려다 보지 않고 한참 지내다 보면 문뜩 어디선가 지금 하늘을 한번 보라는 신호를 보내온다.
무시할지, 고개를 들어 확인해볼지는 온전히 자기만의 선택이다.
그날의 나는 그 신호에 응했고, 뭉게구름으로 쌓아올려 만든 것 같은 성을 보았다.
성은 해가 사라져가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서서히 흩어지다가 사라졌다. 만약 무시했더라면,
나는 그 날의 하늘을 보지 않고 지나쳤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많은 걸 놓치며 지내고 있지만, 의색해서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을 신경쓰며 지낼 뿐이다.
<HOLIDAY 7 "PUB">, Watercolor on paper, 150 x 190mm, 2022
길을 지나가다 저 멀리 보이는 펍 가게, 딱 봐도 건물 외벽에서부터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날의 햇빛을 받아 빨간 벽돌들이 훨씬 따스해 보인다.
"가게의 이름처럼 매일이 휴가처럼 부담 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불어오던 데로>,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70 x 100mm, 2022<낮달이 보이던 날>,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70 x 100mm, 2022<깨고 싶지 않던 날>,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65 x 95mm, 2022<구름 출몰 구역>,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140 x 185mm, 2022
지나가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 보고 놀라지 마세요.
여긴 구름 출몰 지역이랍니다.
<피어오르는>,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125 x 160mm, 2022<박주가리 홀씨>,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65 x 65mm, 2022<파란구름에서>,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70 x 60mm, 2022<물 웅덩이>,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65 x 65mm,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