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포스터

  • 전시명       FACE PARTY  [나나로아의 얼굴들]
  • 전시일시   2022년 12월 01일 ~ 2022년 12월 16일 

#갤러리모리에서 개최한 이달의 작가_12월의 작가 공모에 선정되신 나나로아 작가님의 전시입니다.


Artist   나나로아 NANAROA

 

머스트해즈(mustHAZ)

머스트해즈(mustHAZ)

www.musthaz.com

 

2022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재학중

개인전
2022 <where is love> /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 , 옥천
2022 <우리의 도전에는 박수가 필요 없습니다> with MUST HAZ / 갤러리 엘리펀트프리지 , 서울
2022 <RUDE SCHOOL> / 코펜하겐 갤러리카페, 대구


"나나로아의 생각, 가치관, 자주 쓰는 말투, 이미지, 장점, 약점 등 나나로아는 작품 속에서 자신을 만들고 당신에게 설명한다.당신이 나나로아를 만나며 느낀 무언가를 발견했으면 한다."


 

 

<필요한 억지>, A2 42.0x59.4cm, 2022
<sensibility>, A2 42.0x59.4cm, 2022

 

<늦은 표정>, A2 42.0x59.4cm, 2022
<클리셰>, A3 29.7x42.0cm, 2021
<"Oh! I see">, A4 21.0x29.7cm, 2021
<Nanaroa Secret>, A5 14.8x21.0cm, 2020
<Nanaroa>, 40x40cm, 2020

 

<밀물>, 40x40cm, 2020
<집착>, A3 29.7x42.0cm, 2020
<해부>, 59.4x59.4cm, 2022

 

 

 


 

 

Artist : 서어진

2019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재학 중

 

-그룹전

2022 <다색[ ]화>,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2022 57km,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장

2021 제50회 구상전 공모대전,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4-5층 서울

2021 무생물성, 온라인 전시

2020 견뎌야하는 우리에게, 온라인 전시

 

-수상

2021. 제 50회 구상공모대전 입상

 

 

<작가노트>

 

서어진은 흐린 밤 풍경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을 통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밤 풍경 속 어두움과 빛을 통해 생성되는 환영을 탐구한다.

작가는 야경을 통해 뚜렷하지 않은 시야에서 오는 불안한 감정들을 생각의 전환을 통해

전체적인 아름다운 야경을 마주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다양한 긍정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당시의 감정을 토대로 흐릿한 밤 풍경을 화면에 전면적으로 나타내는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 안에서 작가가 의도한 흐릿한 밤 풍경들과 적절하게 오묘한 빛들을 나타낼 수 있는

에어브러쉬를 도구로 사용한다. 분사 도구를 통해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빛을 표현하고,

그 빛은 노출 정도에 따라 감정에 개입하거나 자체로서 현상한다.

밝은 색감의 빛을 포인트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다양한 색채의 덩어리들은 뭉쳐지거나 혹은 흩어진다.

이는 환영으로서 존재하며 작품 안에서 어두움과 빛이 혼재하는 착시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한쪽에만 시야를 두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청춘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관객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작품설명>

 

서어진의 `시야의 전환 시리즈는 우연히 흐린 밤을 마주해 불안함에서 시작된 마음이 시야의 전환을 통해

`뒤바뀐 감정을 작가만의 다양한 형식으로 화면에 담아낸 작품이다.

 

서어진은 흐린 밤 풍경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을 통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색채의 덩어리들이 뭉쳐지거나 흩어지고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빛과 어두움을 통해 빛 자체로 현상한다.

작가는 흐린 밤 풍경 속, 언 듯 화면 안에 보이는 색이 입혀진 조그만 빛들과 빛의 덩어리들을 만듦으로서

관람자에게 다양한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작가는 캔버스 안에서 작가가 의도한 흐릿한 밤 풍경들과 적절하게 오묘한 빛들을 나타낼 수 있는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여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빛을 표현하고, 그 빛은 노출 정도에 따라 감정에 개입하거나 자체로서 현상한다.

긍정적인 생각의 전환을 통해, 한쪽에만 시야를 두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관객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Artist : 한미영

2019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재학 중

 

-그룹전

2022 <다색[ ]화>,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2022 57km,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장

2021 제50회 구상전 공모대전,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4-5층 서울

2021 무생물성, 온라인 전시

2020 견뎌야하는 우리에게, 온라인 전시

 

-수상

2021. 제 50회 구상공모대전 입상

 

-기타이력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그림출품

 

 

<작가노트>

 

한미영은 색채의 대비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들로 화풍의 신비감을 자아내며,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낸다. 자신에게 사회적 질문을 던져 내면의 이야기를 문장으로 만든다.

이처럼 문장 속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내 옮기는 색다른 서사를 가진다.

사람들은 자기 내면을 타인의 시선으로 구축한다.

작가가 보는 현대인들은 그저 정형화된 사회에 맞추려 노력한다.

개인의 미시적 관점은 부정하는 이면적인 모습을 비판하며 문장과 상징적 요소로 제시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현실 도피를 신화적 이미지로 비유하며 인류를 운명을 신화 그 자체로 본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그려온 신화적 상상, 전쟁과 평화, 삶의 죽음, 선과 악에 등 필요의 지식은

신화에서부터 시작하였기에, 이에 상상의 세계와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엮은

신화의 이미지를 얻어오게 된다.

그림 속의 미디어 매체의 등장으로, 작품마다의 개별적 이야기와 상징을 중심적인 시각을 통해

동화적 환상 속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다시금 짚어 볼 수 있도록 사회적 메시지를 유도한다.

전시는 시야의 전환을 통해 뒤바뀐 감정을 작품에 나타내는 서어진과,

사회의 이면적인 내면을 신화적 이미지로 전환한다.

 

 

<작품설명>

 

한미영 작가는 색채의 대비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들로 화풍의 신비감을 자아내며,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낸다. 자신에게 사회적 질문을 던져 내면의 이야기를 문장으로 만든다.

이처럼 문장 속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내 옮기는 색다른 서사를 가진다.

사람들은 자기 내면을 타인의 시선으로 구축한다.

작가는 ""의 진실한 모습은 찾기 어려운 현대의 문제점을 초현실적 이미지로 가져와

타로카드의 화풍을 통해 운명적인 사회 이면적인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타로카드의 화풍을 선택한 이유는 작가는 현대인들의 운명론적인 사회 도피처를 타로카드로 본다.

작가가 정의하는 타로카드란 현실에서 나오는 고민을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운명을 맞추는 놀이로 시작되었다.

현대인들은 그저 정형화된 사회에 맞추려 노력한다.

개인의 미시적 관점은 부정하는 이면적인 모습을 문장으로 제시하며 개인이 바라보는 사회로 시선을 집중하여 화폭에 채워 넣는다. 작가는 대인들의 현실 도피를 신화적 이미지로 비유한다.

하지만 동시적인 의미로 보자면 작가는 인류를 운명을 그 자체로 신화로 본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그려온 신화적 상상, 전쟁과 평화, 삶의 죽음, 선과 악에 등의 필요 지식은 신화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이에 상상의 세계와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엮은 신화의 이미지를 얻어오게 된다.

작품마다의 개별적 이야기와 재료적 특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동화적 환상을 보여주어,

자신의 사회에 관한 생각의 전환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시 작품 - 서어진]

 

시야의 전환, 2022, acrylic on canvas, 112.1 x 162.2cm
시야의 전환, 2022, acrylic on canvas, 162.2 x 112.1cm
시야의 전환 , 2022, acrylic on canvas, 91.0 x 65.2 cm
시야의 전환 , 2022, acrylic on canvas, 37.9 x 37.9 cm

 

시야의 전환 , 2022, acrylic on ccotton cloth, 90 x 130cm
시야의 전환, 2022, acrylic on canvas, 162.2 x 112.1cm
시야의 조각들 , 2021, acrylic on canvas, 31.8 x 31.8cm (12ps)

 

 

 


[전시작품 - 한미영]

 

(왼) 세번 째 사건일지 [모텔]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nbsp; &nbsp;/&nbsp; &nbsp;(오) 네번 째 사건일지 [니스병]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
(왼)&nbsp; 첫번 째 사건일지 [가정]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nbsp; &nbsp; &nbsp;/&nbsp; &nbsp; &nbsp;(오)&nbsp; 두번 째 사건일지 [군대의 밤]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

 

 

오아시스, 2021, mixed media on canvas. 145.4 x 103.5cm (4ps)
오아시스,&nbsp; 2021, mixed media on canvas, 145.4 x 103.5cm (4ps)
고통전달하기, 2022, 디지털 드로잉
나의 고생을 어리광처럼 보이지 않게 전할 수 있을까 , 2022, 캔버스에 혼합매체, 162.2 X 112.1cm
You won't harm anyone! , 2022, 캔버스에 혼합매체, 162.2 X 112.1 cm

 

 

 

 

<작가소개>

 

안녕하세요. 도자 공예를 하고 있는 노송환 입니다.

작가라는 단어를 쓰기가 조심스러울 정도로 막 작업에 발을 들인 청년 작가입니다.

저는 충남대학교 학부를 졸업 했고 동대학원에 진학해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흙이라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가능성에 대해 공부하고 저만의 조형 언어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작업에서 인공적 조형 의지를 최소화하고 재료에 내포된 자연적 성질을 극대화하는 조형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창의학과 도자섬유 디자인전공, 미술학사(BA) 2014~2021

- 충남대학교 대학원 공예 디자인학 전공 미술석사(MFA)과정 2021~

 

- 익산 공예대전 입선(도자공예)2021

- 보문 미술대전 특선(공예)2021

- 익산 공예대전 특선(섬유공예) 2020

- 익산 공예대전 입선(도자공예) 2020

 

- 아시아 현대 도예전, 강릉 아트센터, 강릉, 2022

- (), 지소갤러리, 대전 2021

- 대전 공예 박람회, 대학관, 대전 컨벤션 센터, 대전 2021

- 공예 트렌드 페어, 창작공방관: Move-on, 코엑스, 서울 2021

- ():뚜껑이 있는 오브젝트, Blue on Blue, 평택 2021

- 공예 트렌드 페어, 대학관: 충남대학교, 코엑스, 서울 2020

- ():뚜껑이 있는 오브젝트, Blue on Blue, 평택 2020

- Two Block ,이공 갤러리, 대전 2021

 

 


 

 

<전시작품>

 

 

 


 

 


 

 


 

 


 

 

 

나는 재료 본연의 성질을 최대한 살리는 작업을 하고있다.

재료 본연의 성질이란 작가의 의지 중심의 성형방식보다는 재료에 내포되어 있는 자연적 성질을 말하는 것이고 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조형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데 전공이 도자인 만큼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점토이다.

천 안에 이장 (clay slip) 을 담아 액체의 유동성을 이용하여 천의 형태에 맞게 조금씩 쌓아가며 형태를 생성시킨다.

이를 통해서 나오는 리드미컬한 면들은 유기물처럼 자유롭게 굴곡져 있으며 소성과정에서 예측불허하게 휘어지며 그 자체의 형태를 갖추어 나간다.

도예가로서 흙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형태에 집중하고 그 성질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류의 그 어느 시기보다 지식과 기술, 데이터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기다.

나는 물질적 속성에 충실한 작업이 이러한 기술 기반 사회의 삶을 보완할 수 있는 문화적, 예술적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노송환의 작가노트 중에서-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한국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다윤입니다.

저는 캔버스와 천 사이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형태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짜여져 만들어진 천과 같아서 규격이 정해지고 형태가 일반적으로 정해져있는 캔버스보다는 천을 이용해 수많은 오늘이 쌓여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삶의 형태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겹치는 순간을 의심 없이 무던히 흘려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많은 마음과 시간을 쏟아 붓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던 수많은 밤과 낮은 관심을 주지 않으면 무의미해지기 십상입니다.

우연히 맴도는 향기에 뒤를 돌아보듯, 귀에 익어 익숙하게 흥얼거리는 노래가사처럼, 찰나이지만 영원을 남기는 순간과 관계를 작업하였습니다.

 

 무릇 우리의 삶은 여러 컷들이 모인 영화와 같기에 모든 순간, 모든 관계를 기억할없을 것입니다.

일기장에 빈칸의 날보다 빈칸하나 없이 채워진 날들 역시 존재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일기장의 빈칸과 같은 날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빈칸 가득 써내려간 꾹꾹 눌린 감정들보다 빈칸의 날들이 오히려 채워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빈칸이지만 채워진 날들의 감정과 관계가 훨씬반가움으로 서로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작품마다 반복되는 일상과 친숙한 환경에서 무던히 흘려보냈을 많은 순간을 작가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공간,

혹은 누구에게나 익숙할 것만 같은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일상무던히 흘려보낸 많은 마음과 시선을 나눈 밤과 낮의 시간을 공감할있는 단편의 스토리로 그려내어 익숙한 일상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전시 작품]

 
 

낙하,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162.1x50, 2019

 

낙하,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162.1x50, 2019

 

 


 

 

낯선 사람과 이름, 캔버스 위에 혼합 재료, 72.3x60,&nbsp;2021

 

 


 

 

여름이었다 1, mixmedia on canvas, 145.5x97.0cm, 2021

 

여름이었다 2, mixmedia on canvas, 145.5x97.0cm, 2021

 

여름이었다 3, mixmedia on canvas, 145.5x97.0cm, 2021

 

 


 

 

젖어드는새벽,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116.8x91.0cm, 2021

 

 


 

 

세 사람1, mixmedia on canvas, 90.9x72.7cm, 2021
세 사람2, mixmedia on canvas, 90.9x72.7cm, 2021

 

 


 

 

서툴렀기에 행복한 자화상, 천위에 혼합재료, 155x83, 2022

 


 

 

가을의 새벽을 껴안다, 천위에 혼합재료, 155x83, 2022

 

 


 

 

끝없는 한낮 속에서 우리는, 천위에 혼합재료, 155x83, 2022

 

 


 

 

시선 끝에 판단은 올바른가, 천위에 혼합재료, 155x83, 2022

 


 

우리는 영원히 우리로 기억되기를, 천위에 혼합재료, 155x83, 2022

 


 

 

단정하고 절박한 꼭 그런 대화, 천위에 혼합재료, 180x83, 2022

 

 


 

 

그러지는 말고, 천위에 혼합재료, 77.5x83, 2022

 

 


 

 

오래된 흔적, 천위에 혼합재료, 77.5x83, 2022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 천위에 혼합재료, 77.5x83, 2022

 

 

 


 

 

작가노트

 

 

 매일 우리를 찾아오는 오늘의 관계 속에서 많은 것들을 잃고 얻는 상호 작용은

방향과 상관없이 우리를 비우거나 채운다.

시간의 존재는 이미 희미하고 화면 속에 잡아낸 것은 순간순간을 애써 모아감정의 기록이다.
회전하고 중첩된 이미지 사이에서 도출되는 장면들은 정리되지 않은 점에서 불안함을 상기시킬있지만,

그런 조각들을 붙들고 살아가야만 이어질있는 것들을 위해 우리는 돌아보고 싶지 않은 것을 돌아보고,

속에 조그마한 위로를 찾으며 나아간다.

 

 나의 작업들은 대상을 그리기 보다는,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 본인의 경험과 기억, 그리고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순간에 대한 관심이 있다.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개인과 사회 간의, 유년기와 현재의 그리고 현실과 이상에 대한 괴리간의 불안정한 감정을 공유함으로서 일상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순간을 상기시키는 서사를 만드는 것을 작업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

 

 

 작가의 시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나는 내가 맞이하는 현실의 순간에 주목하게 되었다.

내가 보는 것과 동일하게 펼쳐지는 것은세상에 없다.

각자의 시선 끝에 다다른 현실은 모두가 다르게 인지한다.

작가는 주변에 존재하는 순간을 캔버스에 옮기고,

작품이 만들어내는 공감의 정서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하고자 한다.

그렇기에 나의 작업들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모이는 공간으로 순간의 단면이 아닌 작가와 감상자의 기억이 교차하는 특별한 지점으로서 자리하길 바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