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감투를 쓴 소년, 김선우, 지름 60cm, 한지에 채색 및 콜라주, 2021

 

 

 

 

도깨비 감투를 쓴 소년2, 김선우, 지름 60cm, 한지에 채색 및 콜라주, 2021

<도깨비 감투 설화>

 

몸에 붙으면 그것을 붙인 사람의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마술적인 물건에 관한 설화.

어떤 사람이 우연한 기회로 도깨비감투를 얻은  물건을 훔치기 시작하였다

담배를 피우던  담뱃불이 튀어 감투를 태우게 되었다

아내에게 부탁하여서 빨간 헝겊을 받쳐 기운   감투를 쓰고 계속하여 물건을 훔치다 

사람들은 빨간 헝겊이 왔다 갔다 하면 물건이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빨간 헝겊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다 헝겊이 나타나자 덮쳤다

 

감투를 벗기니 사람이 나타나  사람을 실컷 때려 주었다.

그사이 감투를 주워 떠나는 소년.

 

휴식, 김선우,73x116cm, 한지에 수묵담채 및 콜라주, 2021

 

정신없는 틈을  주운 감투를 쓰니 나의 형체가 보이지 않았다시시콜콜하게 물건을 훔쳤지만 재미없었다

바쁜 세상 속에서 내가 훔치고 싶은 것은 다른것 보다  휴식이다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조금은 놀아도 되지 않을까지나가던 고양이랑 같이

-도깨비 감투를  소년의 일기-

 

 

 

 

꽃병, 김선우,35x27cm, 한지에 채색, 2019

 

시절은 흘러가고 꽃은 시들어지고

나와 그대가 함께였다는  아스라이 흐려져도 

 

어느 모퉁이라도 어느 꽃을 보아도 

나의 맘은 깊게 아려오네요 그대가  꽃병

 

양희은<꽃병가사 

 

노랫  가사처럼 꽃은 시들지만변함없이 존재하는 꽃병을 보며 계속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그렸습니다.

<범보다 무서운 곶감> 한지에 채색, 50x100 2폭,2021

 

어리석은 호랑이가 곶감을 자기보다 무서운 존재로 착각하고 도망가는 과정을 묘사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시동도법 (한 공간안에 여러 시간이 존재하는 장면 구성법)을 이용하여 이야기의 전체를 풀어나갔다.

오른쪽의 1폭은 아래에서 위로, 왼쪽의 2폭은 위에서 아래로 전개된다.

 

-1-

깊은 산속, 어느 밤. 호랑이 한마리가 어슬렁 거릴때 저기 저 아래의 초가집 불빛속 아이 울음소리를 듣곤 내려간다.

호랑이 온다, 그만 울거라아이의 울음은 멈출줄 모른다.

옛다 곶감 줄테니 뚝!” 우렁찬 아이의 울음이 멈추자 호랑이는 자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떄 울타리 넘어 기회를 엿보는 소도둑이 있었으니..

소도둑은 호랑이를 소로 착각, 호랑이는 소도둑을 곶감으로 착각.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한체 언덕을 넘고 넘어 뛰어다닌다.

 

-2-

호랑이는 토끼에게 무시무시한 곶감의 존재를 알린다.

소도둑은 뒤도 돌아보지않고 헤엄쳐 달아나고있다.

토끼는 나무구멍에 숨어버린 소도둑을 경계하고있다.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호랑이.

 

이후 소도둑과 토끼,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맹호도,2019> /  2019 / 순지에 수묵담채 

 

조선 후기 작자미상의 맹호도를 모티브로 하여 그린 작품이다.
범의 생김새가 용맹스러우며 곳곳에 위치한 풍경은 화면구성을 더욱 짜임새있게 만들고있다. 

 

[ 光龍 ] 60p,  판넬에 삼합장지 먹 호분 금, 2021

 

신라의 제 30대 왕인 문무왕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은 평소부터 호국룡이 되어서 왜적을 막고자 염원하여,
마침내 동해안의 대왕암에 묻어 줄 것을 유언하고 죽었다. 호국룡이 되고자하는 왕의 의지를 표현하였다.
 
 

 

낮잠1, 홍가영

 

 

그르릉 잠꼬대, 새근새근 숨소리, 보드라운 따뜻함, 나른한 뒤척임에 눈이 스르륵 감긴다.
환하게 살아 있다.

 

잠이나 푹 자는게 어때?

 

 

1. 서채윤 작가님 작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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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感오다 : 서채윤 작가

어리석은 호랑이가 곶감을 자기보다 무서운 존재로 착각하고 도망가는 과정을 묘사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시동도법 (한 공간안에 여러 시간이 존재하는 장면 구성법)을 이용하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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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가영 작가님 작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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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感오다 : 홍가영 작가

신라의 제 30대 왕인 문무왕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은 평소부터 호국룡이 되어서 왜적을 막고자 염원하여, 마침내 동해안의 대왕암에 묻어 줄 것을 유언하고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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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선우 작가님 작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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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感오다 : 김선우 작가

<도깨비 감투 설화> 몸에 붙으면 그것을 붙인 사람의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마술적인 물건에 관한 설화. 어떤 사람이 우연한 기회로 도깨비감투를 얻은 후 물건을 훔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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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다예 작가님 작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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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感오다 : 원다예 작가

작가소개 : 내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다. 나의 이야기와 경험들이 그림의 소재가 되고, 그 소재들과 나의 상상력이 나의 작품이 된다. 탄생한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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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지현 작가님 작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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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感오다 : 최지현 작가

작품설명 : “용왕님 저의 간은 제가 있었던 육지의 산골짜기에 숨겨두었습니다.” 용왕은 의아해했지만, 토끼는 용왕에게 몇 마디를 더 얹었다. “용왕님 제 간은 오직 이 순간, 용왕님의 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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