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용  Kim Jeongyong

 

2022
구원展: 영원한 만족. 바탕갤러리. 세종
자화상展: 나의 삶을 되돌아보다. 향유갤러리. 전주
흐르고 흐르다 보면展, 술술센터, 서울

2021
벨 에포크-평화의 시대展, 갤러리문래, 서울
THE REASON FOR LIFE, 더 뮤지엄 아트진, 충남

2020
삶과 예술展, we trustcoffee, 수원
SEE A LINE, 메이커스유니온스퀘어, 서울

 


단체전
2022
이만,총총. 성수 볼록. 서울
아트코리아 미술대전 시상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NEST. 8883스튜디오. 서울
RESTART. 앤드뉴갤러리. 서울
비상展. 디쿤스트. 서울
우주 그리고 화성. 아트스퀘어갤러리. 서울
음악의 재해석. 아트스퀘어갤러리. 서울
그냥 하지는 못하는 말, 갤러리 시간을 담다, 서울
End, And, 앤드뉴갤러리, 서울

2021
음악의 재해석展,  CGV오리스퀘어, 성남
Zero Breeze, 성산아트홀, 창원
연결 혹은 다수결, 카페어스, 서울
MIXED MEDIA, 57th갤러리, 서울
그리고 새로운, 오솔갤러리, 인천
code blue展, 뮤지엄남해, 남해
소생展, 영통갤러리, 수원
아! 미얀마展, 1898갤러리, 서울
WITH US, 스페이스원오프, 서울
십오인展, 아리수갤러리, 서울

2020
특별한 선물展, 아트필드갤러리, 서울
그리고, 새로운, 57th갤러리, 서울
도시재생, 보이드갤러리, 대구
Gold can art plan, 서궁갤러리, 서울  
저마다의 色, 1mspace, 서울
존재하다, wwwspace갤러리, 서울
ART UP WITH YOU, 을지로서울패션벤처타운 지하, 서울
택배로 배송온 미술전시展, 독예실525, 서울
Lights for the future, Corriere dell arte, online exhibition

한 집 한 그림걸기展, 영아트갤러리, 대전
Mayfly, 예술공간세이, 서울
Print sale展, 비움갤러리, 서울
존재의 잔류, ilot, 서울
야관문, ilot, 서울
펜화展: 두가지 선. Coffee 빈센트 반 고흐. 전주

 

2019
하늘은 사실 하늘색이 아니다, 독예실525, 서울
UPCYCLE YOUR LIFE, sk청년갤러리, 인천
10월에 4번의 칠展,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천안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청계천, 서울

2018
DREAM, jccac lo갤러리, 홍콩

 


레지던스
2021
리미술관 레지던스
경남예술문화진흥원 레지던스

 


아트페어
2022
제2회 하남 프린지아트페어. 하남 스타필드. 하남
제2회 호호아트페스티벌. 꼴라보하우스도산. 서울

2021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제3회 리틀아트페어. 아틸라갤러리. 일산
FUN FUN MUSEUM아트페어, 뮤지엄남해, 남해
순천에코아트페어, 순천시 일대, 순천
제2회 리틀아트페어. 서울갤러리. 서울

 


소장처
2021
뮤지엄남해
1898갤러리
더 뮤지엄 아트진

2020
보이드갤러리

개인소장 다수

 


 

작가에게 있어서 작업이란 자문자답에 의한 시각적 결과물이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순간이 온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는 왜 태어난 걸까?’ 이런 식으로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한 듯 우리는 모두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작업이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시각적 결과물로써 표현한 무엇인가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가치관을 바탕으로 내가 그동안 스스로에게 해왔던 질문을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내가 했던 질문들은 거의 삶과 관련된 질문들이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삶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삶의 정의와 방향성에 대해 고뇌하고 이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있어서 삶이란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는 과정 또는 자신의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없애는 일련의 과정이다. 

사람이란 본래 태어나기를 결핍을 가진 존재로써 태어난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이상을 만들어 내며 이를 추구한다. 나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이상이란 삶의 목표이자 살아야 하는 이유이자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이다. 나는 이러한 이상을 ‘꿈’이라고 표현한다. 

흔히 사람들에게 꿈이 뭔지 물어보면 직업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꿈이 아닌 그 꿈을 이루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꿈이란 이상적인 공상인 만큼 확립된 직업이 아닌 추상적인 개념이며 누군가의 이상이 안정적인 환경과 평온이라고 했을때 이를 위해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을 바라는게 되는 것처럼 꿈이란 그 사람의 결핍에서부터 생겨난 이상이자 충족되기를 원하는 근본적인 바램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관을 통해서 한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결핍된 부분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 추상적 이상 즉 자신의 꿈을 만든다고 했을때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램이 있으며 삶이라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이를 추구하고 있다.

 


 

<각기 다른 세상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춤추다>, ballpoint pen on canvas, 100 x 100mm, 2022 (9ps)

작품 속 나비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자 누군가의 바램이다. 

이는 하나의 캔버스 속에서 한명의 사람이자 그 사람의 바램 즉 꿈을 의미하며 

이를 또다시 하나의 작품처럼 하나의 공간 속에서 배치함으로써 우리가 모여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각기 다른 캔버스는 각각 자신의 결핍과 이를 위한 꿈을 가지고 있는 우리를 의미하며 

하나의 공간에 모여있는 9개의 캔버스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있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아름다운 세상 속 불행한 소녀>, ballpoint pen on canvas, 242 x 158mm, 2022

우리는 작품 속 나비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자 누군가의 바램이다. 이는 하나의 캔버스 속에서 한명의 사람이자 그 사람의 바램 즉 꿈을 의미하며 이를 또다시 하나의 작품처럼 하나의 공간 속에서 배치함으로써 우리가 모여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각기 다른 캔버스는 각각 자신의 결핍과 이를 위한 꿈을 가지고 있는 우리를 의미하며 하나의 공간에 모여있는 9개의 캔버스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있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모두 결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이상 

즉 꿈을 만들어 내고 이를 추구하는 과정을 나는 삶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이러한 가치관에서는 한가지 의문이 생겨난다. 

우리가 꿈을 자신의 이상적인 바램이자 이상적인 공상을 하는 것은 결핍에 의한 필연적 귀결이지만 

우리는 어째서 이를 추구해야 하는가? 나는 이물음에 대해서 만족하기 위해서 라고 해석하며 

여기서 말하는 만족을 ‘행복’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자신 결핍에서부터 자신의 꿈을 만들어내고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행복이라는 만족감을 얻게되며 이를 위해서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현실과 꿈이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을때 어떠한 괴리감을 느끼는데 나는 이를 ‘불행’이라고 표현한다. 

그렇다 사람이란 다른 동물과 다르게 살아있는 것이 아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부여받았으며 이와 동시에 

자신의 현실과 꿈이라는 이상 사이에 느껴지는 괴리감 속에서 괴로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존재중 오직 사람만이 불행하며 결국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자신이다. 

이처럼 사람은 자신의 결핍을 통해서 만들어 낸 자신의 꿈 때문에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린 소녀라는 상징적 요소와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하고자 했던 추상적 질감의 배경을 통해서 

이와 같은 가치관을 표현하고자 했던 작품이다.

 

 

<잿빛 삶 속에 우리>, ballpoint pen on paper, 170 x 115mm, 2022 (2ps)

작품 속 잿빛 배경은 의미없는 삶 속에 허무함을 의미한다. 

나는 이상적인 공상 꿈을 추구하는 것을 기분으로 삶을 살아가는지 또는 살아있는지 나눠서 표현한다. 

자신의 결핍에서 생격난 이상 즉 꿈을 추구하는 과정이야 말로 나는 삶이며 이러한 과정을 살아간다라고 표현하며 이와 대조적으로 꿈은 있지만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이를 추구하지 않는 상태를 살아있다라고 표현한다. 

이 작품은 정색 삶 속에 우리라는 작품과 대조적인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청색 삶 속에 우리 와는 반대로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의 꿈을 추구하지 않는 살아있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써 이를 위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하는 사슴의 뿔을 대신 

부러진 뿔을 그린 것으로 이러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청색 삶 속에 우리>, ballpoint pen on paper, 170 x 115mm, 2022 (2ps)

작품 속 청색 배경은 삶의 무거움을 의미하며

이는 삶이라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느끼게 되는 슬픔이나 애절함을 표현한 상징이다.

꿈이란 자신의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이상적인 공상이다.

또한 나는 이러한 과정을 삶이라고 표현하고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속 사슴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의미하는 메타포이다.

또한 사슴의 뿔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의지를 의미한다.

이 작품은 삶의 무게를 의미하는 푸른 배경과 대조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하는 뿔을 부각시킨 것으로

이상적인 공상 즉 꿈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습을 사슴이라는 메타포를 통해서 표현한 작품이다.

공지수  Kong Jisu

 

2019.10  네이버 그라폴리오 사진공모전 당선 및 연재

2021 ~  Schneider Kreuznach B+W Korea Ambassador

2021.08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도시사진 전시 참여

2021.09  공주 로컬 디자인 프로젝트 사진 전시<Infrared record>

2021.09  mlm프로젝트_愛 '당신에게 사랑이란?' 인터뷰 사진 전시

2021.11  공주 로컬 디자인 페스타 사진 전시<Infrared record ~ Infrared memory>

 


 

<Infrared Memory 2>, Pigment ink on Hahnemuhle Photo Rag Baryta 315gsm, Print 900 x 900mm, 2021

 

 

<Infrared Memory 3>, Pigment ink on Hahnemuhle Photo Rag Baryta 315gsm, Print 900 x 900mm, 2021

 

현실이라는 말의 기준은 개인이며, 오감으로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적외선 풍경의 색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동물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파장일지라도.

현실과 비현실은 한 끗 차이다.

비현실적인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이들에게 ‘나’를 기준으로 무신경한 소리하지 않도록.

 

위 작품은 개조한 카메라와 필터로 사람이 볼 수 없는 빛의 파장 영역인 적외선을 담았다.

류호식   Ryu Hosik

 

P : 010 9368 1274   

E : y4k0828@naver.com

 


학 력
2021 홍익대학교 대학원 도예과 졸업
2018 경일대학교 생활디자인과 졸업

개인전
2021 With Hope  /  AREA6 gallery / 부산 / 한국   

그룹전 
2022 자연주의 / United gallery / 서울 / 한국
2022 Art Vacation, 安 gallery, 인천, 한국
2022 들여보다. / TYA서촌 / 서울 / 한국   2021 Between  /  MEME gallery / 서울 / 한국  
2021 Korean Ceramic Pavilion at Fine Art Asia  / 주홍콩한국문화원 /  홍콩
2021 우리의 자리는 우리가 만든다  /  www space / 서울 / 한국  
2021 미얀마의 봄  /  스페이스 사랑농장 / 김해 ./ 한국
2020 아시아 국제 도자 교류전   /  클레이아크 미술관 / 김해 / 한국
2020 ~ 2021 Life of P.i  / 카페 P.i / 울산 / 한국

레지던시, 워크숍
2022  고흥 분청문화 박물관 / 고흥 / 한국
2019 겨울 국제 도예 캠프 / 김해 / 한국

 


 

<분청 소나무>, Ceramic, 400 x 400 x 2000mm, 2022
<분청 소나무>_디테일 컷
<분청소나무>_디테일컷

우리나라의 전통 도자기 중 15세기를 대표하는 분청사기의 태토인 분청토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를 paper clay로 재 재조하여 계획하였으며, 

분인의 작품세계에서 만고산청을 뜻하는 소나무를 작품의 제목으로 정하였다,
한 그루 나무가 지닌 무한한 생명력 처럼 본인이 꿈꾸는 이상향이 오래도록 머무르길 바라며, 

작품이 이를 상징하는 크고 숭고한 기념비가 되길 바란다. 

 

<선기둥>, Ceramic, 380 x 380 x 340mm, 2022
<선기둥>_디테일 컷

선기동은 본인이 자란 고향 동네이름이며, 그곳에는 아직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집' 기호를 활용해 페이퍼 클레이로 제작한 단색의 바위 질감 속에 실제 이끼와

아주 작은 미니어쳐 사람의 대비를 강조해 표현하였다.

 

<hope cave>, Ceramic, 600 x 240 x 500mm, 2022
<hope cave>_디테일 컷

저의 작품 세게에서 이상향으로 가는 여정의 시작을 뜻한다.
따뜻한 빛, 편안한 자연, 은은한 향과 같이 우리를 머물게 하는 이상적인 일상들 속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의 인상,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과 보낸 시간과 서로 나눈 정서. 

언젠가 사라질 모든 아름다움이 흙으로 표현되고 고열을 거침으로 영원히 간직되길 바라고 또 바란다..
사실 변하는건 언제나 일상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마음이다.
자연이 아름답게 보이는건 내 마음이 집(고향)에 머물 듯 편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이 추구하는 것은 만고산청한 자연과 같은 나의 마음이다.
자연스러움을 담은 hope cave에 피어난 Daisy가 봄을 알리듯 

우리의 희망찬 일상도 은은한 향과 같이 오래도록 머물길 소망한다.

 

<대청호 in paradise>, Ceramic, 480 x 590 x 30mm, 2022
<대청호 in paradise>_디테일 컷

대전 대청호의 여러 풍경을 찾아보고 여러 시간 속에 머무르는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제작하였다.

양지은   Yang Jieun

 

한남대학교 회화과 졸업

한남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재학

 

 

그룹전

2019 02 누리달전 , 대전

2019.10/4~10/9 한연전(색을 더하다展) , 대전

2019.11.8.~11.14 소제 드로잉 컬렉션 , 대전

2020.09.09~09.15 색깔동아리(스펙트럼展) , 대전

2021.10.03.~10.09 색깔 색깔동아리(Fill in the blanks) , 대전

2021.11.22.~12.31 지나가다(Drawing Exhibition 3) , 대전

2021.11~2022.01.24 시대동류 , 대전

2022.03.16~2022.03.22 청년작가 특별 초대전 , 대전

 

공모전

2020.08.10~08.12 제 32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대전

2020.11.26.~11.30 제 26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 , 서울

2021.05.28~06.01 제 33회 대전 미술대전 [입선] , 대전

2022.06.15~06.19 제 34회 대전 미술대전 [특선] , 대전

 

아트페어

2021.07.27.~08.22 2021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 서울

2022.07.26.~08.21 2022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 서울

 


 

살아가다 보면 잠시 눈길이 가고 발길이 멈추는 곳이 있다. 흔한 풍경이더라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을 느꼈을 때,

우리들은 사진을 찍어 기록한다.

“그곳에 다른 공간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었나요?”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음.... 그건 아닌데요...”

아닌데요… 라고 밖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감각은 단위가 너무나 미세하여 말로 표현하면 온전히 다 전하기 어렵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스쳐지나가버릴 수도 있는 미세한 생경함, 그 순간을 잡아두고 싶어졌다.

하지만 노을 지는 하늘의 빛이 순식간에 어둠으로 바뀌어 사라지는 그 짧은 순간을 멈춰 둘 수 없다.

‘어떻게 해야 잡아둘 수 있을까…’

그 감각이 희미해져 사라지기 전에 모든 걸 내 손으로 만들어내기로 했다.

나의 시선,생각, 손을 거쳐서 치밀하게 만들지만, 일상적으로 보여지게 감추었다.

걸음걸이를 멈추게 만드는 현실과 그 모호한 감각의 경계 속에서 나는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무언갈 그리워한다.

이 모든 걸 계획적으로 만들어내어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향수를 건드리고자, 익숙하지 않은 낯섬을 편안함으로 바꾼다. 내가 겪어보지 못할 초현실적인 부분을 과거의 한 장면으로라도 남겨

그 몽환적인 감각의 여운을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하고 느끼기 위하여.

 


<그 날의 하늘은>, oil on canvas, 1121 x 1939mm, 2022

의식해서 하늘을 올려다 보지 않고 한참 지내다 보면 문뜩 어디선가 지금 하늘을 한번 보라는 신호를 보내온다.

무시할지, 고개를 들어 확인해볼지는 온전히 자기만의 선택이다.

그날의 나는 그 신호에 응했고, 뭉게구름으로 쌓아올려 만든 것 같은 성을 보았다.

성은 해가 사라져가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서서히 흩어지다가 사라졌다. 만약 무시했더라면,

나는 그 날의 하늘을 보지 않고 지나쳤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많은 걸 놓치며 지내고 있지만, 의색해서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을 신경쓰며 지낼 뿐이다.

 

<HOLIDAY 7 "PUB">, Watercolor on paper, 150 x 190mm, 2022

길을 지나가다 저 멀리 보이는 펍 가게, 딱 봐도 건물 외벽에서부터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날의 햇빛을 받아 빨간 벽돌들이 훨씬 따스해 보인다.

"가게의 이름처럼 매일이 휴가처럼 부담 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불어오던 데로>,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70 x 100mm, 2022
<낮달이 보이던 날>,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70 x 100mm, 2022
<깨고 싶지 않던 날>,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65 x 95mm, 2022
<구름 출몰 구역>,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140 x 185mm, 2022

지나가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 보고 놀라지 마세요.

여긴 구름 출몰 지역이랍니다.

<피어오르는>,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125 x 160mm, 2022
<박주가리 홀씨>,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65 x 65mm, 2022
<파란구름에서>,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70 x 60mm, 2022
<물 웅덩이>, 파브리아노 위에 과슈, 65 x 65mm, 2022

 

이가은   Lee Gaeun

 

2019년

제 49회 충남미술대전 한국화 대상

 

2020년

제 38회 한길한국화전 출품

제 36회 충남한국화협회전 출품

 

2021년

제 41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제 1회 중앙회화대전 한국화 동상

제 39회 한길한국화전 출품

제 37회 충남한국화협회전 출품

 

2022년

제 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

ASYAAF 출품

 


 

 

<한단지몽>, 이합지에 채색, 1000 x 651mm, 2022

 

<호접지몽>, 이합지에 채색, 1000 x 651mm, 2022

 

우리는 참 많은 페르소나를 목에 이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머리를 뉘이는 순간

어쩌면 어디에 꽃이 피고, 열매가 뿌리를 내리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이 비정제화됩니다.

 

무의식과 의식, 안과 밖, 생과 사의 실낱같은 경계 속

당신은 어떤 색깔의 양귀비를 꽃피우고 계신가요?

 

 

 

전시 서문

자유문방 : 自由文房

자유는 가지고 싶은 것이기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며, 나를 나타내는 형태일 수도, 갈망하는 대상일 수도 있다.

문방은 예로부터 문인의 서재, 또는 그곳에서 사용하던 붓, 벼루 등의 도구를 가리켰다.

전통회화라는 정체성을 가진 9인의 작가들이 작업에서 뗄 수 없는 도구이다.

자유문방은 전통회화 장르와 전통재료를 사용한 작품들로 이뤘다.

벼루에 먹을 갈고, 안료를 개어 착실히 쌓아간 시간들이다.

이번 전시에는 20대의 나이에서 좇을 수 있는 자유를 그려냈다.

작가들에게 그림이란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9인의 작가들에게 자유는 어떤 흔적을 남기게 하였는지, 전통이라는 틀 속에서 우리를 살펴볼 수 있다.

 


신윤진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 011693

2022 2회 원여문도전 금빛내리다(부산시청)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 (마루아트센터)

2022 도화로운 四季:사계(카페RN)

2021 2회 동명대학교 전통불교회화반모사공시험대비반단청반 단체전’(부산시청)

2019 원여문도회 창립전 (해운대문화회관)

 

자기소개

작가는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이 많으며 옛것과 새로운 것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 한국 전통 회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재학 중이며 궁중채색화, 불화, 초상화 등 한국의 전통 회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통은 현대인들에게 다소 보수적으로 느껴지기 쉬운데, 오직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이 기억되어야 한다는 집착을 버리고, 과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거부감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재창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기본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새로운 것과 옛것의 경지를 넘나들며 점차 본인만의 색을 찾아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Double Happiness>, 40.0 x 52.0cm, 면본금니, 2022

밝은 보름달 아래 토끼 두 마리가 함께 절구를 찧고 있는 모습을 그린 옛 민화를 금니를 재료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쌍 희(囍)’자는 ‘기쁠 희(喜)’자가 쌍으로 들어간 글자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한편 똑같은 자가 대칭을 이루는 모습의 희(囍)자는 서로 마주보는 두 마리의 토끼의 모습과 닮아 있다.

곧 다가올 추석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I want to be with you in the flowers>, 66.5 x 100.5cm, 면본금니, 2022

명대 화조도를 부분 이금 모사한 작품이다. 나무 위의 사이좋은 장끼와 까투리를 주인공으로, 주위의 꽃들과 함께 '피어나는 사랑'을 그렸다. 또 꿩은 예로부터 용기와 자신감을 상징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서로를 끌어당기는 인연을 말하고 있다.

 

<초상>, 40.0 x 49.5cm, 견본채색, 2022

조선시대 초상화를 모사한 작품이다. 얼굴의 묘사에서 피부요철의 흐름을 따라 하나 하나 붓질을 가하는 ‘육리문’을 엿볼 수 있다.

인물은 쌍학흉배가 있는 녹색 단령을 입고 있다.

 

<방모산수화>,&nbsp; 39.2 x 53.5cm, 견본채색, 2021

차례로 쌓아올린 채색과 시간이 돋보이는 산수화 작품이다.


 

이경수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011697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 (마루아트센터)

 

<모란도>, 53.0 x 122.0cm, 견본채색, 2022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란도 작품의 색감을 재해석하여 표현하였다.


최지혜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 (마루아트센터)

 

<방고산수도 (倣古山水圖)>, 28.0 x 56.0cm, 견본채색,&nbsp; 2021

실제 산수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그린 것이 아닌 그려진 산수그림을 보고 방(倣)하여 존경하고 배우는 마음으로 그려냈다.

비단 바탕에 석채와 염료를 사용해 은은하고 깊이있는 풍경을 표현하였다.

 

 

<Splash>, 36.0 x 30.0cm, 견본채색, 2022

시끄럽고 복잡함이 주변에 가득해지면 이따금  고요한 공간이 필요하다.

물 속에 들어가면 소음은 먹먹해지고 편안함이 찾아온다.

 


이수이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 011690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마루아트센터)

2022 도화로운 四季:사계(카페RN)

<바다를 주제로 1>, 10.0 x 25.0cm, 견본채색, 2022&nbsp; / <바다를 주제로 2>, 10.0 x 25.0cm, 견본채색, 2022&nbsp; /&nbsp;&nbsp;<바다를 주제로 3>, 10.0 x 25.0cm, 견본채색, 2022

물은 저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바다를 주제로 총 세 점의 작은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노지윤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 011698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마루아트센터)

 

자기소개

ROH! 한국 전통 회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단양 壇羊>, 37.0 x&nbsp; 44.0cm, 견본채색, 2022

나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호기심의 시작은 앨범 한켠을 차지한 빛바랜 가족사진과

할아버지께서 손수 번역해주신 고조할아버지의 일기장 덕분이 아니었을까.

전통회화를 배우는 학생이 된 지금, 전통채색기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방식으로 고조할아버지를 기억해보려 한다.

고조할아버지의 함자는 노 문자 찬자시며, 호는 단양壇羊이다.

 

<방고산수화>, 40.0 x 41.0cm, 견본채색, 2021

옛 것을 방倣하여 산수를 그려내었다. 오밀조밀하게 모인 산수가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듯하다.

 


노정은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011696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마루아트센터)

 

자기소개

노정은 (Noh-jeongeun), 2000.03.31.

그림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 넓은 배움의 공간을 보여준 문화유산.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도 나중은 언젠가 역사가 될 것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과거가 있기에 존재한다.

우리가 의식하고 있지 않아 모르는 것이지만 주변에도 전통은 늘 함께 존재한다.

그 전통과 문화유산을 그림으로 작업하며 함께 기억하고 알리려고 합니다.

 

<禎 상서 정, 恩 은혜 은>, 20.0 x 20.0cm, 지본채색, 2022

상서롭고 은혜로운 사람이 되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내 이름과

아직까지는 부끄러움을 더 많이 지니고 있는 내가 변하고 싶은 미래의 내 모습을 대신하는 능소화

(능소화의 꽃말 = 명예)

 

<壽福康寧 수복강녕>, 22.0 x 27.0cm, 지본채색, 2022

오래 살고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유지하는 것

 

<富貴榮華 부귀영화>, 22.0 x 27.0cm, 지본채색, 2022

부귀와 영화.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으며 귀하게 되어서 몸이 세상에 드러나고 이름이 빛남.

 


추승희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011691호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마루아트센터)

 

자기소개

이번 <자유문방 : 전통회화> 전시에 참여한 추승희입니다. 자연과 감정,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것을 그리고자합니다.

 

 

<꽃이 피는 사이에 1> 12.7 x 38.0cm, 견본채색, 2022
<꽃이 피는 사이에 2>, 27.0 x 38.0cm, 견본채색, 2022
<꽃이 피는 사이에 3>, 18.5 x 38.0cm, 견본채색, 2022

꽃과 나비가 그려진 화접도입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피어나는 꽃과 자연스레 따르는 감정.

그곳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꽃이 피는 사이에.

 


 

이연수

 

작가이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011687호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마루아트센터)

 

자기 소개

이연수 (李渷洙 / Lee Yeon Soo) ,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회화를 공부하며 연구중에 있습니다

작가 작업계정 : @ churu_ysl

 

<방고산수화>, 44.5 x 44.5cm, 견본채색, 2021

천연 석채와 천연 접착제인 아교를 사용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추운 겨울날의 하얗게 눈꽃이 내린 산속을 표현한 설경도 입니다.

하얀 산속 홀로 꼿꼿이 서있는 소나무에 색감을 넣어 그림의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출수부용도>, 27.2 x 27.2cm, 견본채색, 2021

천연 석채와 천연 접착제인 아교를 사용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연꽃은 흙탕물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세속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모습에 비유됩니다. 화사하게 핀 한 송이의 연꽃이 보는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34.7 x 34.7cm, 견본채색, 2022

천연 석채와 천연 접착제인 아교를 사용하여 작업하였습니다.

꽃이 아름답게 핀 연못 사이로 두 마리의 새가 보입니다. 마치 서로에게 무엇인가 속삭이는 듯 합니다. 그들은 어떤 말을 주고 받았을까요?

 


최지현

 

작가약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재학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 제 011695호

2022 제2회 원여문도전 금빛내리다展(부산시청)

2022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 제2회 정기공연, ‘미래예술제 with 메타버스’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

2022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전시 "화사(畵師)한 날"(마루아트센터)

2022 도화로운 四季:사계(카페RN)

2021 한국화 기획전, ‘오색오다’ (온더기와)

2021 제2회 동명대학교 ‘전통불교회화반•모사공시험대비반•단청반 단체전’(부산시청)

2020 개인전, ‘사수들 그리고 네 개의문’(대공간)

 

자기소개

옛것의 추억을 한켠에 보존하고 담아냅니다.

 

 

<靑龍降臨_청룡강림>, 26.0 x 90.0cm, 견본채색, 2022

청룡은 네 방위 중 동쪽을 수호하는 사신 중 하나이며, 이 그림은 청룡이 오색구름을 타고 지상 세계로 강림한 순간을 상상하여 그린 것이다. 푸른색 천연염료인 쪽을 이용해 종이를 염색한 뒤 족자로 직접 장황을 하였다.

 

<鳳凰對比_봉황대비>, 26.0 x 90.0cm, 견본채색, 2022

봉황은 네 방위 중 남쪽을 수호하는 사신 중 하나이며,

이 그림은 같은 방위의 개념이 포함된 오방색과 오방간색을 활용해 두 마리의 봉과 황을 색깔을 대비해서 표현을 하여 그린 것이다.

천연염료인 소목과 치자를 섞어 붉은색을 만든 다음 종이를 염색한 뒤 족자로 직접 장황을 하였다.

 

<푸른불꽃>, 42.0 x 30.0cm, 지본채색, 2022

우리나라 전통회화 중 하나인 단청을 종이에 그린 것이다.

이 단청은 영락도에 영감을 받아 그린것이며,

중앙의 삼빛의 푸른 연꽃이 마치 불꽃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 푸른 불꽃이라는 제목을 붙이게 되었다.

 


 

 

 


 

 

Artist : 서어진

2019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재학 중

 

-그룹전

2022 <다색[ ]화>,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2022 57km,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장

2021 제50회 구상전 공모대전,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4-5층 서울

2021 무생물성, 온라인 전시

2020 견뎌야하는 우리에게, 온라인 전시

 

-수상

2021. 제 50회 구상공모대전 입상

 

 

<작가노트>

 

서어진은 흐린 밤 풍경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을 통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밤 풍경 속 어두움과 빛을 통해 생성되는 환영을 탐구한다.

작가는 야경을 통해 뚜렷하지 않은 시야에서 오는 불안한 감정들을 생각의 전환을 통해

전체적인 아름다운 야경을 마주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다양한 긍정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당시의 감정을 토대로 흐릿한 밤 풍경을 화면에 전면적으로 나타내는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 안에서 작가가 의도한 흐릿한 밤 풍경들과 적절하게 오묘한 빛들을 나타낼 수 있는

에어브러쉬를 도구로 사용한다. 분사 도구를 통해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빛을 표현하고,

그 빛은 노출 정도에 따라 감정에 개입하거나 자체로서 현상한다.

밝은 색감의 빛을 포인트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다양한 색채의 덩어리들은 뭉쳐지거나 혹은 흩어진다.

이는 환영으로서 존재하며 작품 안에서 어두움과 빛이 혼재하는 착시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한쪽에만 시야를 두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청춘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관객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작품설명>

 

서어진의 `시야의 전환 시리즈는 우연히 흐린 밤을 마주해 불안함에서 시작된 마음이 시야의 전환을 통해

`뒤바뀐 감정을 작가만의 다양한 형식으로 화면에 담아낸 작품이다.

 

서어진은 흐린 밤 풍경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을 통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색채의 덩어리들이 뭉쳐지거나 흩어지고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빛과 어두움을 통해 빛 자체로 현상한다.

작가는 흐린 밤 풍경 속, 언 듯 화면 안에 보이는 색이 입혀진 조그만 빛들과 빛의 덩어리들을 만듦으로서

관람자에게 다양한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작가는 캔버스 안에서 작가가 의도한 흐릿한 밤 풍경들과 적절하게 오묘한 빛들을 나타낼 수 있는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여 정확하지 않은 형태의 빛을 표현하고, 그 빛은 노출 정도에 따라 감정에 개입하거나 자체로서 현상한다.

긍정적인 생각의 전환을 통해, 한쪽에만 시야를 두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관객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Artist : 한미영

2019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재학 중

 

-그룹전

2022 <다색[ ]화>,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2022 57km,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장

2021 제50회 구상전 공모대전,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4-5층 서울

2021 무생물성, 온라인 전시

2020 견뎌야하는 우리에게, 온라인 전시

 

-수상

2021. 제 50회 구상공모대전 입상

 

-기타이력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그림출품

 

 

<작가노트>

 

한미영은 색채의 대비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들로 화풍의 신비감을 자아내며,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낸다. 자신에게 사회적 질문을 던져 내면의 이야기를 문장으로 만든다.

이처럼 문장 속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내 옮기는 색다른 서사를 가진다.

사람들은 자기 내면을 타인의 시선으로 구축한다.

작가가 보는 현대인들은 그저 정형화된 사회에 맞추려 노력한다.

개인의 미시적 관점은 부정하는 이면적인 모습을 비판하며 문장과 상징적 요소로 제시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현실 도피를 신화적 이미지로 비유하며 인류를 운명을 신화 그 자체로 본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그려온 신화적 상상, 전쟁과 평화, 삶의 죽음, 선과 악에 등 필요의 지식은

신화에서부터 시작하였기에, 이에 상상의 세계와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엮은

신화의 이미지를 얻어오게 된다.

그림 속의 미디어 매체의 등장으로, 작품마다의 개별적 이야기와 상징을 중심적인 시각을 통해

동화적 환상 속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다시금 짚어 볼 수 있도록 사회적 메시지를 유도한다.

전시는 시야의 전환을 통해 뒤바뀐 감정을 작품에 나타내는 서어진과,

사회의 이면적인 내면을 신화적 이미지로 전환한다.

 

 

<작품설명>

 

한미영 작가는 색채의 대비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들로 화풍의 신비감을 자아내며,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낸다. 자신에게 사회적 질문을 던져 내면의 이야기를 문장으로 만든다.

이처럼 문장 속 존재하는 이미지를 마음에서 끌어내 옮기는 색다른 서사를 가진다.

사람들은 자기 내면을 타인의 시선으로 구축한다.

작가는 ""의 진실한 모습은 찾기 어려운 현대의 문제점을 초현실적 이미지로 가져와

타로카드의 화풍을 통해 운명적인 사회 이면적인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타로카드의 화풍을 선택한 이유는 작가는 현대인들의 운명론적인 사회 도피처를 타로카드로 본다.

작가가 정의하는 타로카드란 현실에서 나오는 고민을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운명을 맞추는 놀이로 시작되었다.

현대인들은 그저 정형화된 사회에 맞추려 노력한다.

개인의 미시적 관점은 부정하는 이면적인 모습을 문장으로 제시하며 개인이 바라보는 사회로 시선을 집중하여 화폭에 채워 넣는다. 작가는 대인들의 현실 도피를 신화적 이미지로 비유한다.

하지만 동시적인 의미로 보자면 작가는 인류를 운명을 그 자체로 신화로 본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그려온 신화적 상상, 전쟁과 평화, 삶의 죽음, 선과 악에 등의 필요 지식은 신화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이에 상상의 세계와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엮은 신화의 이미지를 얻어오게 된다.

작품마다의 개별적 이야기와 재료적 특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동화적 환상을 보여주어,

자신의 사회에 관한 생각의 전환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시 작품 - 서어진]

 

시야의 전환, 2022, acrylic on canvas, 112.1 x 162.2cm
시야의 전환, 2022, acrylic on canvas, 162.2 x 112.1cm
시야의 전환 , 2022, acrylic on canvas, 91.0 x 65.2 cm
시야의 전환 , 2022, acrylic on canvas, 37.9 x 37.9 cm

 

시야의 전환 , 2022, acrylic on ccotton cloth, 90 x 130cm
시야의 전환, 2022, acrylic on canvas, 162.2 x 112.1cm
시야의 조각들 , 2021, acrylic on canvas, 31.8 x 31.8cm (12ps)

 

 

 


[전시작품 - 한미영]

 

(왼) 세번 째 사건일지 [모텔]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nbsp; &nbsp;/&nbsp; &nbsp;(오) 네번 째 사건일지 [니스병]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
(왼)&nbsp; 첫번 째 사건일지 [가정]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nbsp; &nbsp; &nbsp;/&nbsp; &nbsp; &nbsp;(오)&nbsp; 두번 째 사건일지 [군대의 밤] , 2020, acrylic on paper, 257x364mm

 

 

오아시스, 2021, mixed media on canvas. 145.4 x 103.5cm (4ps)
오아시스,&nbsp; 2021, mixed media on canvas, 145.4 x 103.5cm (4ps)
고통전달하기, 2022, 디지털 드로잉
나의 고생을 어리광처럼 보이지 않게 전할 수 있을까 , 2022, 캔버스에 혼합매체, 162.2 X 112.1cm
You won't harm anyone! , 2022, 캔버스에 혼합매체, 162.2 X 112.1 cm

 

작가의 말 :  따듯한 그림을 그립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고양이로 변한 귀여운 몬스터 냥냥몬.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도 사랑받는 냥냥몬 처럼, 우리 모두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길.

 


 

ARTIST
이해인 (hae in,Lee)

INSTAGRAM
Instatoon  : @meo_monsters
Official  : @meomonsters_official

 


 

<전시 작품>

 

<추억>, digital drawing, 75x100(cm)

 

꽃이 가득 핀 꽃밭에 너와 함께 뛰어가던 순간을 떠올리곤 해. 어디든 함께 가자.

 


 

<나의 고양이>, digital drawing, 75x100(cm)

 

무지개에 가까워지면 하늘로 떠난 너를 만날 수 있다고 들었어.

 6월의 맑고 신선한 공기와 빛을 맞으면 아직도 그날이 선명하게 떠올라-

 


 

 

<눈맞춤>, digital drawing, 75x100(cm)

 

너에게 가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줘!

 


 

<뭐해?>, digital drawing, 75x100(cm)

 

있잖아~ 지금 뭐 보고있어? 뭐 먹어? 
너의 매일매일이 궁금해. 뭐해? 

 


 

<숨바꼭질>, digital drawing, 75x100(cm)

 

무심코 바라본 계란 꽃밭에서 냥냥몬을 마주쳤다. 녀석은 숨바꼭질 중이니 얼른 나오라고 말했다.




 

 

 

 

<작가소개>

 

안녕하세요. 도자 공예를 하고 있는 노송환 입니다.

작가라는 단어를 쓰기가 조심스러울 정도로 막 작업에 발을 들인 청년 작가입니다.

저는 충남대학교 학부를 졸업 했고 동대학원에 진학해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흙이라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가능성에 대해 공부하고 저만의 조형 언어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작업에서 인공적 조형 의지를 최소화하고 재료에 내포된 자연적 성질을 극대화하는 조형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창의학과 도자섬유 디자인전공, 미술학사(BA) 2014~2021

- 충남대학교 대학원 공예 디자인학 전공 미술석사(MFA)과정 2021~

 

- 익산 공예대전 입선(도자공예)2021

- 보문 미술대전 특선(공예)2021

- 익산 공예대전 특선(섬유공예) 2020

- 익산 공예대전 입선(도자공예) 2020

 

- 아시아 현대 도예전, 강릉 아트센터, 강릉, 2022

- (), 지소갤러리, 대전 2021

- 대전 공예 박람회, 대학관, 대전 컨벤션 센터, 대전 2021

- 공예 트렌드 페어, 창작공방관: Move-on, 코엑스, 서울 2021

- ():뚜껑이 있는 오브젝트, Blue on Blue, 평택 2021

- 공예 트렌드 페어, 대학관: 충남대학교, 코엑스, 서울 2020

- ():뚜껑이 있는 오브젝트, Blue on Blue, 평택 2020

- Two Block ,이공 갤러리, 대전 2021

 

 


 

 

<전시작품>

 

 

 


 

 


 

 


 

 


 

 

 

나는 재료 본연의 성질을 최대한 살리는 작업을 하고있다.

재료 본연의 성질이란 작가의 의지 중심의 성형방식보다는 재료에 내포되어 있는 자연적 성질을 말하는 것이고 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조형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데 전공이 도자인 만큼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점토이다.

천 안에 이장 (clay slip) 을 담아 액체의 유동성을 이용하여 천의 형태에 맞게 조금씩 쌓아가며 형태를 생성시킨다.

이를 통해서 나오는 리드미컬한 면들은 유기물처럼 자유롭게 굴곡져 있으며 소성과정에서 예측불허하게 휘어지며 그 자체의 형태를 갖추어 나간다.

도예가로서 흙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형태에 집중하고 그 성질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류의 그 어느 시기보다 지식과 기술, 데이터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기다.

나는 물질적 속성에 충실한 작업이 이러한 기술 기반 사회의 삶을 보완할 수 있는 문화적, 예술적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노송환의 작가노트 중에서-

 

 


 

 

 

 

작가 장민규는 타인과의 거리감을 실속있게 구상하고

더 나아가 자연에 투영된 작가가 바라보는 공동체를 그려내어

살아가는 방식에 관한 고민을 통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장면들을 상기하게 한다.

 

작품 속 복잡하고 힘겨운 사고과정과 또 하나의 고통을 다르게 표현하여 아픈 과거를 위로하는 아티스트이다.

 

 

 


 

 

 

[출품 작품]

 

 

 

<실없는 연>, 53.0 x 45.5cm, oil on canvas, 2022

 

일을 마치고 나면 다소 냉소적인 밤이 찾아올 때 유난히도 감긴 눈 위에 고스란히 사진 한장이 떠올랐다.

이전 집을 떠나기 전에 짐을 정리하면서 나왔던 사진 한 장.

자주 웃고 우는 나지만 기억에는 없던, 머리 속 하늘 위에 둥실 둥실 희미하게 구름같이 떠다니는 풍경이다.

붙잡고 싶은 나의 추억과 동시에 허상일지 실제일지 불분명한 기억.

나의 실 없이 떠도는 연과 같다

 


 

 

 

<Toilet>, 53.0 x 45.0cm, Mixed-media on canvas, 2021

 

인간은 사물로부터 받는 자극과 경험을 기억하고 의식한다.

관찰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하고 기억체계를 재구성하고,

개인의 일상 속 사물로부터 새로운 다름과 차이를 느끼면서 잠재된 의식을 얻고

놓치고 있던 달라진 관계성에 대해 해석한다.

본인은 의자를 다른 관점을 바라보면서 상상했던 의자의 '올바르지 않은' 사용법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Night time>, 162.2 x 130.3cm, Mixed-media on canvas, 2022

 

 

 

단편적인 장면

무차별한 생각

부정적 사고 뭐 같은 회로들 휘감아

제자리에 가만히 휘둘리는 그런 시간

어제와 내일도 멍하니 밤 소리를 듣는 그런 시간

 

 

 

 

작품의 제목은 "The fin" 밴드의 곡 제목을 따왔습니다.

일을 마치고 밤 산책을 하면서 들었던 노래 가사에 영감을 받았고,

코로나 장기화 사태로 인한 고통으로 주침야활(晝寢夜活) 하는 현대인의 부정적인 생각과 어둠을

작품 속에 도입하여 밤을 주제로 표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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