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평범하고 진실된 그림
항상 나의 물음표는 채워지지 않았었다. 고백한 건데 나의 이야기가 나에게 납득이 되지 않는 듯하다.
나의 갈증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던 찰나 가장 근본에 다다를 때 비로 소야 그 물음표가 채워졌다.
사소하고 당연하게 넘어갈 수 있는 근본적인 것들에게 물음표를 붙여 보았다.
그리고 그 물음표가 하나 둘 모여 느낌표가 만들어지는 순간 납득이 된다.
그 물음표는 순수하고 가장 진실될 때 발산된다.
하얗고 때 타지 않은 캔버스 앞에 앉으면 가슴 먹먹해질 때가 있다.
가만히 바라보다가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는 고요해지는 순간 붓질은 시작된다.
작품 앞에서는 솔직한 사람이 되어보자.
- 차유림 작가 노트 중에서 -
[출품 작품]
나의 스무살과 엄마의 스무살, 애정을 담아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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