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승 Nam gi seoug

 

이메일 : ngs8515@naver.com

인스타 : @skarltmd

2022 목원대학교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 재학

 

 

<전시이력>

단체전

2022 대전 청년작가 특별 초대전 (대전 MBC, 대전)

2021 ,중 회화전 (교내 미술관, 대전)

2018 목원한국화 페스티벌 (고내 미술관, 대전)

2017 사내전 (화니 갤러리, 대전)

 

<수상경력>

2021 21회 안견미술대전 특선, 서산문화재단, 서산

2020 2119문화상 공모전, 특선, 한국소방안전원, 서울

2017 17회 안견미술대전 특선, 서산문화재단, 서산

 

 

 

 

 


 

삶은 고통이다’ - 니체

 

 

세상에는 슬픔과 고통이 가득하다.

아마 우리는 우리 힘으로 이 슬픔과 고통을 이겨낼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자신만을 사랑하며 서로를 미워하고 세상에는 수많은 악행이 존재한다.

우리는 돈과 쾌락을 숭배하며 감사는 사라지지고 외로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몸부림치며,

모두가 처절하게 각자의 삶과 싸우고 있다.

 

 

어떻게 사는것이 옳바른 삶인가?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다면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가, 우리의 삶에서 고통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그 고통을 이겨 냄으로써 인간은 더 자유로워지고 목표로 정한 길로 나아갈수있는 원동력이 된다.

나는 이러한 삶의 고통을 거름 삼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하는 마음,

옳바른 삶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그림에 담았다.

 

 

삶 시리즈에서는 주로 인물 공필화를 기반으로 작업을 하고있다.

사실적인 묘사가 중요한 공필화 기법은 나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면서 그 순간을 몰입하게 한다.

한 단계씩 색을 올리는 기법은 내가 드림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과도 연결된다.

작품을 완성해 나가면서 나는 고통을 느낀다.

선이 잘못 그엇을때 색을 올릴 때 연한 색부터 천천히 올릴 때의 성급함이 나를 조여오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나 자신을 조절하고 한걸음 한걸음 작품을 완성해간다.

그렇게 해서 나의 작업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났을 때 나만의 돌이 더 단단해짐을 느낀다.

그리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런한 단단함, 그리고 인물에서 주는 모호함을 느끼기를 희망한다.

 

 

- 남기승 작가노트 중에서 -

 

 

 

 

 


 

 

 

 

[출품 작품]

 

 

 

 

[진흙 속에서 피는 꽃] 120x172 비단에 먹, 채색 2021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피지 않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죠.

진흙은 우리들의 삶을 살아가면서 있는 슬픔 혹은, 고통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것을 외면하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고통은 좋은 거름이 됩니다

마치 연꽃이 진흙을 거름삼아 피어나는 것처럼,

 

"내가 고통에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나를 구원하는 것 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혹은 자신이 그 고통을 거름삼아 모두 아름다운 꽃이 되는 것을 소망하며 그린 작품이다.

 
 
 
 

 

 

 

 

 

 

[삶 &ndash; 무게] 97x130.3 한지에 채색 2021

 

 

 

 

 

삶의 고통, ()을 표현하는 소재는 을 떠올렸다.

 

 

개개인 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느끼는 인생의 무게는 다르고 크기도 다르다.
그림에서 돌이 사람들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고 이 돌이 개개인의 삶인 것이다.

마치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고통을 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돌은 단단하다,

그리고 형태를 인위적으로 충격을 가하지 않는 이상 쉽게 모습이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한다.

가볍지 않은 우리의 삶과 같이 나의 작품에서 돌은 우리의 하나의 삶이다.

 
 
 
 

 

 

 

 

 

[삶 어디로] 비단에 먹 채색.87x48cm.2022

 

 

 

 

우리들은 모두 삶을 살아가며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길을 가고, 그곳이 어디인지는 모를때도 있고, 그길이 맞는 길인지에 대한 의심을 끈임없이 하며 뒤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게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어디든, 그 끝이 있긴할까 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말이죠

 

 

 

 

 

 


 

 

김서영  Seoyeong Kim

 

 <출생>

   경산, 경상북도 (2000)

<학력>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한국화전공 재학

 <수상내역>

  제 37회 무등미술대전 한국화 부문(2021), 입선

  제 33회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2021), 입선

  제 36회 무등미술대전 한국화 부문(2020), 입선

  제 32회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2020), 입선

<전시내역>

  2021 대전 현대갤러리, 한국미술주역전

  2021 교내 재학생전

  2021 묵필지전(대전예술가의 집)

  2020 묵필지전(충남대학교 백마 아트홀)

  2020 교내 재학생전(충남대학교 백마 아트홀)

  2019 묵필지전(충남대학교 백마 아트홀)

  2019 교내 재학생전(충남대학교 백마 아트홀)

<Contact>

  Mail: birokim.korea@gmail.com

  Instagram: @bi_ro_k

 

 

 


 

 

 

 

 

 

 

글을 쓰는 이는 본인이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써 표현을  하며, 가수는 음악으로 본인을 나타낸다.

 


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지금껏 느껴왔던 감정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화폭에 담는 일은 한다.

 

 

작품을 보는 관람자들이 눈으로만 즐거운 그림이 아니라 가슴으로 보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 김서영 작가 노트 중에서 -

 

 

 

 

 

 

 


 

 

 

[출품 작품]

 

 

 

 

 

숨, 장지에 채색, 116.9x91.0, 2021

 

 

 

겨울철 입김 부는 행위를 좋아한다.

 

겨울나무는 생명이 멎은 것 같지만 인간과 같이 살아 숨 쉰다. 

 

차가운 겨울 견디며 내뿜는 숲의 숨 쉼을 나무로 의인화하여 '나무들의 숨'을 표현하고자 했다. 

 

겨울나무의 숨은 쉼이 되고 봄이 되면 삶이 된다.

 

 

#겨울 #생명 #삶 #나무의 숨

 

 

 

 


 

 

 

잊혀진 계절, 장지에 채색, 91.0x116.9, 2021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잊혀진다'는 것은 명확한 대상이 아닌 머릿속에서 아른아른하는 기억과 추억을 나타내는 말이라 생각한다.

사계절 중 겨울이라는 계절 안에서 얼핏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화폭에 담아보았다.

 

#겨울 #추억 #푸른 #청량 #깊은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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