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가?
나는 좋지 않았다.
짝퉁, 싸지만 성능이 좋지 않은 것들을 만드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박혀있다.
편견을 버리고 통쾌한 반전드라마를 쓴 샤오미를 살펴보자!
먼저 미밴드4의 스펙부터 알아보자.
- 0.95인치, 120X240 RGB, 24bit 컬러, 온셀 듀얼닷 터치스크린
- 2.5D 강화유리+AF 코팅 적용
- 전작인 미밴드3보다 약 40% 커진 화면
- 6축 센서 탑재로 수영 인식 가능
- 방수등급 5ATM(50M까지 방수 가능)
- 수면체크, 심박수 측정, 운동기능, 메세지확인, 앱 알림 확인 등
- 배터리 약 2주간 사용가능
스마트밴드 즉 웨어러블 기기의 용도는 주로 피트니스와 기본적인 시계+알림 기능일 것이다.
샤오미 미밴드4는 처음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아 웨어러블기기가 이런 용도로 쓰이는거구나."
할 수 있을만큼 기본적인 기능이 다 들어있다.
약 6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사실상 카카오톡 알림기능이 가장 많이 쓰고 제일 편한 기능이다.
미밴드 구입 초창기에는 운동도 많이 다니고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운동보다는 시계 겸 알림 기능으로 쓰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림기능+수면시간체크 기능으로 충분히 제값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 가격이 불과 27,900\ 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처음에 주는 기본 스트랩도 운동하기에 아주 편한 실리콘인데, 무게도 무겁지 않다.
이 정도면 정말 혜자라고 볼 수 있다. ★★★★★
사실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내 수면시간을 무언가 체크해주고 있다는 심리적 편안함을 준다.
수면 품질이 좋다고 나오면 괜시리 건강하게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걸음 수 트래킹도 해주는데, 걸은 거리와 시간까지 꽤 정확히 나와서 좋은 기능이다.
움직인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소모한 칼로리를 계산해준다. 다이어터들에게 좋은 기능인 듯 하다.
*사진에 나온 미밴드는 실버스트랩을 장착한 사진이다. 기본 스트랩 중에 실버스트랩은 따로 없어서 구입해야한다.
좋은 점을 실컷 나열했으니 이제 좀 아쉬운 점을 살펴보자.
- 손목을 들었을 때, 빠릿하게 반응하지 않음.
손목을 들어 시계를 확인하려하면 시계화면이 자동으로 반응하지 않을 때가 종종있다.
- 해상도
아무래도 해상도는 애플이나 삼성 제품처럼 선명하진 않다.
- 이미지..?
극한의 가성비로 유명한 미밴드이다 보니 극한의 가성비충으로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총평 : 미밴드가 아쉽거든 고개를 들어 가격을 보라!
-3만원 좀 안되는 가격에 웨어러블기기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다.
미밴드가 하이엔드급 성능을 내리라고는 예상한 사람도 없고, 기대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웨어러블기기의 엔트리레벨이라고 생각하고 추후 고가의 기기를 구매하기 전 테스트용으로 구매해도 괜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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