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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은 작가님

숨이 필요해 찾았던 숲이었다. 이날은 잎들도 잎들이지만, 투명하게 물들은 하늘이 참 맑았다. 길게 뻗고 선 나무들 위로 내리는 햇빛에 위안을 얻으며 걷다가 , 위를 바라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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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m프로젝트_休 이지은 작가님 작품 다시보기>


1. 작가님 본인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하고 싶은 것이 차고 넘치는 사람으로 사진을 좋아하고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2. 연혁도 없고 기록도 없는 팀인데 무슨 연유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연혁도 없고 기록도 없었지만 그래서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더군다나 그동안의 제 사진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있던 시기와 우연히 맞았던 것도 있습니다. 

3.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삶을 살아야지 다짐하고 시작하지 않은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그저 예술을 가까이 두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며 사는 것이 
결국 가라 앉게 되는 나를 떠받쳐 올리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점점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서, 놓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작가님한테 있어 예술의 의미란? 

 

의미라면 때에 따라 바뀌겠지만 지금은 기록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증표와 같은..
순간을 죽여서 영원히 살게 하는 모순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에 매력을 느낍니다. 

5. 자연을 주로 작품에 담는 것 같은데, 따로 의미가 있는지?

 

무언가에 지쳐 돌아갈 때면 
항상 본인 나름대로 기다리고 있는 듯이 있었던 것이 자연이라. 
알맞은 중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휴식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이런 장면이 떠올라지는 것 같습니다. 

6. 앞으로 담고 싶은 피사체가 있다면?

 

이전까지는 주로 시각적으로 매료되는 풍경적인 장면들을 수집해온 것 같습니다. 
저의 사진들이 모든 것이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없지만, 요즘은 가리지 않고 
찍고 싶은 것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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